2월 초 눈꽃 축제(유키마츠리)가 열린 홋카이도에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엘사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이국적인 겨울 왕국의 모습이 펼쳐졌다.
홋카이도를 제대로 즐기는 몇 가지 방법.
첫째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와 징기스칸을 함께 먹어볼 것.
둘째 이자까야에서 신선한 해산물 오마카세로 입안 가득 바다 향을 느껴볼 것.
셋째 설국열차에 몸을 싣고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인 오타루에 가볼 것. 운치 있는 오타루 운하에서의 sns 용 사진 한 장은 필수!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설경이 펼쳐지는 비에이 버스 투어도 좋다.
넷째 모던한 호텔보다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산장이나 료칸에서 머물러 볼 것. 노천탕에서 별을 보며 여독을 푼다면 금상첨화.
- 디지털 에디터
- 사공효은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이민경
- 영상
- 조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