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의 가방 안엔 어떤 물건들이 숨어 있을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럴 줄 알고 대신 무례를 저질렀습니다. “지금 메고 있는 가방을 내려놓아요.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꺼내놓으세요!”라고요. 다시 주워 담고 이 자리를 뜨기 전에, 얼른 그들의 취향을 엿보세요.
박연경 (‘더블유’ 패션 에디터)
• 가방을 열면 레오퍼드 패턴이 드러나는 돌체&가바나의 클래식한 닥터백 • 얼마 전, 아뇨나에서 보내온 고급스러운 패브릭으로 감싼 노트 • 친구가 뉴욕 모마에서 사다 준 아이디어 북. 중간중간 일러스트가 그려진 노트로 시안 스크랩에 제격이다. • 지난해 가을, 런던 리버티 백화점에서 구입한 향 주머니. 마놀로 블라닉의 슈즈 일러스트가 그려진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은은한 향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 •9월 6일 서울에서 선보인 페라가모 F/W 쇼의 초대장. 컬렉션의 주제인 하운드투스 체크를 봉투에 프린트한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서 간직하고 있다. • 1970년대 이브 생 로랑과 그를 둘러싼 패션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책 [The Beautiful Fall] • 팀 버튼이 직접 그린 독특한 일러스트와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가 담긴 책 • 지난 2월, 밀란 컬렉션 기간에 불가리 행사에 참여해 받은 팔찌. 뱀을 모티프로한 매혹적인 세르펜티 컬렉션의 팔찌로 요즘 늘 착용하는 아이템 • 라주아 주얼리의 모던한 다이아몬드 반지 • 발리 여행 중 구입한 수공예 은반지 역시 늘 끼고 다니는 특별한 아이템 • 구찌 선글라스 • 부스스한 머리를 진정시켜주는 바디숍의 미라클 오일 • 장미 향이 우아한 레 파퓸 드 로진느 향수 • 수많은 미팅과 행사를 대비한 덴티스테의 구강 청정제 • 니나리치 프레젠테이션에서 받은 반지 • 아베다의 볼 타입 민트 아로마. 귀 밑에 지그시 눌러주면 디톡스가 되는 영특한 아이템 • 오래전에 이태리에서 구입한 고양이 책갈피 • 세련된 일러스트와 패션 피플들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한 글이 담긴, 마이클 로버츠의 재능과 재기가 넘치는 책 [Fashion Victims] • 10 꼬르소 꼬모에서 구입한, 인케이스의 앤디 워홀 스페셜 에디션 맥북용 케이스 • 여러 겹으로 연출하는 고야드 가죽 팔찌 • 각종 영수증을 모아두기에 적당한 악어가죽 패턴의 케이스 • 초록색에 꽂혀 있던 와중에 DVF 매장에서 발견한 레오퍼드 패턴의 캔버스 백 • 오니츠카 타이거의 편안한 스니커즈.
김창규 (‘엠프리미어’ 패션 에디터)
• 평생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5년 전 구입한 알프레드 던힐 백 •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소니의 D-EJ1000 CDP • 내가 앨범 재킷을 촬영한 The Koxx 음반 • 안경으로 더 많이 쓰는 랄프로렌 선글라스 • 피아제 무브먼트 공장을 방문했을 때 선물 받은 펜 • The Koxx 음반 재킷 촬영에 사용한, 라이카와 미놀타의 합작품인 CL 카메라의 73년도 모델. 보디 뒷면에 테리 리처드슨에게 직접 받은 핑크색 사인이 있다. • 포멀한 향이 좋은 랄프 로렌 폴로 블랙 향수 • 웬만한 도구는 다 들어 있는 거버 멀티툴 • 포르쉐에서 선물로 받은 꽤 밝은 손전등 • 추울 때 입기 편하고, 카메라도 보호해주는 RRL 데님 셔츠. 국내에는 아직 수입되지 않는 라인이라 어렵게 구했다.
정우영 (‘지큐’ 피처 에디터)
• 낙원상가 등지에서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삼바 휘슬. 호신용으로 쓸 수는 없지만, 음주 가무용으로는 쓸 수 있는, 세 개의 피치 조정이 가능한 악기 • 7, 8년 전 광장시장에서 5천원에 구입한 버팔로 킨세츠 야구모자. 현대미술가 오카모토 타로가 지금은 해단한 일본 프로야구팀 버팔로 킨세츠를 위해 디자인한 제품 • 이태원 시장에서 1만5천원에 구입한 페리 엘리스 선글라스. 다리가 얇은 선글라스란 점이 뿌듯하고, 검정 도색의 투박한 테는 조금 부끄럽지만, 거창해 보이지 않아서 좋은 제품 • 필름나라에서 낱개 6천7백원에 구입할 수 있는 코닥 컬러네거티브 엑타 필름 100/36. 사진의 선예도를 위한 최상의 선택 • 심보선의 시집 <눈앞에 없는 사람>, 문학과지성사.
장수영 (‘엘르걸’ 뷰티 에디터)
• 이것저것 쑤셔넣고 다니기 좋은, 큼지막한 사이즈의 미우미우 백 • 메이크업 차트가 그려져 있는 스케줄러. 메이크업 화보를 찍은 후 사용 제품을 표시했다가, 원고 쓸 때 활용하면 좋다. • 서른이 넘고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각종 건강 보조 식품들 • 구입한 시기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됐지만, 희소성이 있어서 애착이 가는 아이팟 U2 리미티드 에디션 • 촬영 중 필요할 때가 많아 늘 가지고 다니는 손톱깎이, 네일 파일, 트위저, 고무 밴드 •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일 년 내내 가지고 다니는 선글라스와 소프트 케이스.
황선우 (‘더블유’ 피처 디렉터)
•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일명 PP(Priority Pass) 카드 • 영국 내셔널 갤러리에서 구입한 아기 천사와 말 모양의 책갈피 • 작은 플러그 모양의 연필깎이와 후배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선물한 H 이니셜이 새겨진 반지 • 로디아의 폴 스미스 에디션 메모지 • 가벼운 페이퍼백 문고판이라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은 펭귄 클래식 시리즈,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과 [W 또는 유년의 기억] • 새빨간 하트 모양의 YSL USB • 키티버니포니의 파우치 • 필름 카메라의 불편함을 즐긴다. 미놀타 TC-1과 흑백 필름.
강효진 (‘나일론’ 패션 에디터)
• 워낙 모기에 잘 물리는 편이라 후배가 동남아시아 출장길에 사다 준 타이거 밤, 말 그대로 호랑이 연고 • 밀란 로케이션 화보 촬영 때 급하게 구입한 H&M 먼지 제거 테이프 • 도산공원에 위치한 아이웨어 멀티숍 ‘웨이브’ 매니저가 챙겨준 햄버거 모양 젤리 • 여름밤에 언제 어디서나 맥주 한 병 따 마시기에 유용한 열쇠고리 모양 병따개 • 후배가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며 사다 준 조그만 거울. 마감 때 편집장님 혹은 선배들 퇴근했나 훔쳐보는 데 좋다 • 치아교정용 고무줄이 들어 있는 흰 봉투. 3M은 별걸 다 만든다 • 이름처럼 가죽을 세탁기에 한 번 돌린 후 만들었다는 프라다 워시드 백. 원래 예쁜 하늘색이었는데 하도 들고 다녀 카키색으로 빈티지하게 변해버렸다.
이민경 (‘인스타일’ 패션 에디터)
• 스페인 타일의 패턴이나 컬러 매칭을 배울 수 있는, 바르셀로나 타일 책. 안에 <이것이 미국 미술이다> 전시회 티켓이 껴 있다. • 아끼는 후배가 홍콩 출장 다녀오면서 선물한 블루 볼펜 • 물에 타먹는 소화제 겸 진통제 알카 셀쳐. 국내에는 없어 해외 출장 중 구입했다 • 약 신봉자라 늘 가지고 다니는 애드빌 진통제 • 회사 근처에 잠깐 미팅하러 나갈 때 들고 나가는 퍼플 컬러 파우치 • 30대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책, [Eat, Pray, Love] • 몇 년 전 콜롬보 이혜경 대표를 인터뷰할 때 선물 받은 콜롬보 명함 지갑 • 바르면 입술에 꽃이 핀 느낌이라 벌써 몇 통째 쓰고 있는 베네피트의 포지틴트.
송선민 (‘더블유’ 패션 에디터)
• 유난히 짐이 많은데다 한쪽 어깨에만 무게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가벼운 보조가방은 필수다. •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쓸 수 있는 A.P.C 스케줄러. 일목요연하게 한 주의 일정을 알려주지만, 좀 무거운 게 흠. • 난 전자기기 중독 환자다. 블랙베리는 물론 닌텐도DS, 아이패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와이브로 단말기, 카메라는 기본 상비품. 참, 충전기도 빼놓을 수 없겠다. • 미국에서 산 형형색색의 동물 모양 고무줄. 머리끈이 자꾸만 홀연히 사라지는 통에 언젠가부터 아예 한 통을 갖고 다닌다. • 세계 각국의 리스테린(구강청정제)을 모은다. 미국산 원통형 미니 리스테린 • 우울증 치료제의 용도로 갖고 다니는 고양이 사진집 • 2011년의 목표 중 하나는 (가능한 한) 종이컵 안 쓰기. 대신 오사카 뒷골목에서 산 100엔짜리 플라스틱 컵을 갖고 다닌다. • 여차하면 전자계산기로 쓸 수 있는 형광색 필통 •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아무도 몰랐던 서울의 비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미혜 (‘보그’ 피처 에디터)
• 개막 직후 취재 다녀온 2011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도록 • 10 꼬르소꼬모 행사에서 선물 받은 노트와 펜 • 수명이 다해가는, 낡아빠진 펜디 지갑 • 멀리 떠나는 친구가 직접 만들어 준 유리 반지 • 행운의 1달러 • 동남아 여행 중에 구입한 뱀 모양 펜 • 우스타 쿄스케와 함께 내 정신 세계를 지배하는 후루야 미노루의 <낮비> • 효과 좋기로 소문난 금연 보조제 • 인케이스보다 싼 마크 제이콥스 휴대폰 케이스 • 디자이너 진태옥에게 선물 받은 예쁜 파우치 • 비비안 웨스트우드 명함 지갑 • 페닌슐라 호텔의 마스코트, 곰돌이 자동차 키 • 덜어서 담아 갖고 다니는 겐조 향수 • 일본에서 구입한 손거울 • 피처 기자에게 꼭 필요한 엄청 튼튼하고 큼지막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가방.
이지나 (‘더블유’ 뷰티 디렉터)
• 바비 브라운이 직접 제작해준 이니셜 캔버스 백 • 심신의 안정을 위한 오일, 달팡 8 플라워 넥타 • 에이솝 손 세정제 • 눈썹 정리를 위한 족집게 • 건조한 두산 빌딩에서 필수품, 크리스챤 디올 이드라 라이프 미스트 • 사무실이든 스튜디오든 발이 아프다 싶으면 바로 낙하하는 슬리퍼 • 행사나 미팅에 들고 나가는 미니 백 실핀과 고무줄 • 슈에무라 펜타곤 스펀지 • 샤넬 향수, 베쥬 • 파리 출장 때마다 잊지 않고 사오는 마리아쥬 • 건조한 곳 어디에나 바르는 록시땅 시어버터 • 언제나 미팅 나가기 직전에, 헤라 브러시 • 실핀과 고무줄 • 시슬리 핸드 로션 • 뉴욕 출장을 앞두고 읽기 시작한 페기 구겐하임 자서전.
김한슬 (‘더블유’ 패션 에디터)
• 온갖 메모와 할 일을 적는 로이텀 수첩 • 눈썹을 두껍게 그리고 싶을 때 쓰는 에보니 펜슬 •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맥 아이라이너용 붓 • 내가 즐겨 입는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레이벤 선글라스 • 대림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슈퍼크리에이터 시리즈> 전시의 팸플릿 • 진행했던 칼럼들을 모아놓은 스크랩 북 • 나일론 소재의 프라다 가방 • 다리 부기를 완화시켜주는 록시땅의 레그 스프레이 • 얼굴이 칙칙하다 싶을 때 바르는 샤넬 루즈 코코 31 • 얼굴에 더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쓰는 샤넬 마스카라 • 없어서는 안 되는 맥의 아이라이너 • 펜디 가죽 뱅글 • 요즘 즐겨 듣는 소규모아카시아 밴드의 4집.
허윤선 (‘얼루어’ 피처 디렉터)
• 가방에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넣어 가지고 다니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 에르메스 에트리비에 백 • 칸이 넉넉하고 카드 홀더가 분리되어 실용적인 앤 드뮐미스터 지갑 • 남자친구가 ‘착하지 않고 못돼 보인다’며 싫어하지만 꿋꿋하게 사수하고 있는, 가장 최근 구입한 선글라스들 • 비벌리힐스의 향수 셀렉트 숍 ‘센트바’에서 구입한 조향사 케이코 마쉐리의 휴대용 향수 • 마감 때 가슴이 퍽퍽해지면 읽는 존 버거의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머리가 퍽퍽해지면 읽는 <움베르토 에코와 축구> • 선배가 ‘피처 에디터’스러운 아이템이라며 하사한 가죽 파일 • 워낙 잘 치이고 넘어져서 꼭 가지고 다니는 더마플라스트의 밴드 • 물에 놓여 먹는 베로카 비타민.
이민아 (‘바자’ 뷰티 에디터)
•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매장에서 구입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알쿨 디 멘타. 물 한 잔에 몇 방울 떨어뜨려 희석시킨 후 입안에 넣고 오물오물하는 가글 • 보송보송한 우유 냄새가 남는 스코티시 파인 솝 오 레 핸드 & 네일 크림 • 작고, 낱개로 포장돼 백 안에 쏙 들어가는 손의 세균을 없애주는 FYP 물티슈 •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카웨코(KAWECO) 만년필 • 데메테르와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컬래버레이션해서 만든 바자 향수. 내가 직접 조향사와 상의해 만든 네롤리 향수라 애착이 가는 제품 • 촉촉함과 커버력을 모두 갖춘 샤넬 비타뤼미네르 이드라 콤팩트 파운데이션 • 하와이 출장 길에 사온 민트 • 필립스의 휴대용 전동 칫솔 • 딥티크의 솔리드 퍼퓸 • 립밤 중의 최고인 영국에서 구입한 바세린 립밤. 패키지도 컬러별로 있어 예쁘다. • 책 읽을 때 필수는 톰 포드 안경 • 패키지도 시크한 스파클링 안티포즈 • 빅 백을 가지고 다니지만 행사나 미팅을 갈 때 가볍게 이동하기 위해 항상 그 안에 넣어 다니는, 프라다와 셀린의 미니 사이즈 백.
정준화 (‘더블유’ 피처 에디터)
• 콧수염이 종류별로 그려져 있는 연필 세트 • 리코 R1 카메라 • 파버 카스텔 휴대용 연필깎이. • 헬무트 뉴튼 <Polaroids> • 갭의 메신저백 • 몰스킨 다이어리 우드스탁 에디션 • 존 버거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 레이밴 선글라스 • 파나소닉 휴대용 전동칫솔 • 소니 보이스레코더 • 마크 제이콥스 키홀더(와 우리 집 열쇠 등등) • 맥북에어.
하윤진 (‘코스모폴리탄’ 뷰티 에디터)
• 외부 일정이 많을 때는 몇 번이고 덧바르는 라프레리 선크림 • 내 이름의 영문 이니셜을 새겨서 슈에무라에서 만들어준 팔레트 • 일명 소개팅용 블러셔, 슈에무라 블러셔 • 생얼인데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슈에무라 립스틱 • 롤링 타입인데다 촉촉해서 항상 애용하는 더바디샵 립글로스 • 가장 강력한 컬링을 자랑하는 시슬리 마스카라 • 꿀 피부 연출을 위해 꼭 필요한 바비 브라운 하이라이터 • 뷰티 부록 화보 촬영 밀착 B컷 • 외출 필수품 베네피트 샤프너 • 그리기 쉽고 번짐 현상도 없는 조성아 루나 블랙 아이라이너 •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 이니스프리 립 컨실러 • 눈 밑이나 하이라이터용으로만 바르는 맥 파운데이션 • 며칠 후 예정되어 있는 뷰티 화보 시안.
김미구 (‘엘르’ 뷰티 에디터)
• 데일리 백으로 안성마춤인 지방시 판도라 백 • 얼마 전 로레알 파리에서 보내준 파리 지앵 시크 책 • 청정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퓨어O2 • 건조한 모발을 촉촉하게 해주는 드이희의 헤어 미스트 • 새롭게 출시된 샤넬 No 19 향수 • 마크 제이콥스의 카드 지갑 •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세르쥬 루텐 향수 • 깔끔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디올의 콤팩트 파운데이션 • 사무실에서도 붙일 수 있는 이니스프리 아이 마스크 • 손이 더러워지기 쉬운 일을 하다 보니 갖고 다니는 종이 비누 • 마크 제이콥스의 깜직한 아이폰 케이스 • 마감 때 듣기 좋은 랄프 로렌 향수 PR팀에게 받은 음악 CD • 카르텔의 열쇠고리 • 생수병에 타 먹는 각종 건강 식품들 • 뷰티 브랜드의 북은 늘 영감의 원천이 된다. 역시나 아름답게 풀어낸 샤넬 No 19의 북.
- 에디터
- 피처 에디터 / 김슬기
- 포토그래퍼
- 김범경
- 스탭
- 어시스턴트/소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