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이혜영인더부부리하우스 – 치즈 플레이팅의 기술

우보미

남산이 내려다 보이는 부부리 하우스에서 열린 파티 플레이팅 클래스에 더블유가 다녀왔다. 특별한 규칙없이 놓아도 될 것 같지만 플레이팅에도 공식이 있다. 유정인 셰프가 알려주는 ‘치즈 플레이팅’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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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껍질을 전부 벗기지 않은 브릭치즈는 장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치즈 플레이트를 구성할 때 치즈의 종류는 3~5가지를 준비해야 풍성해 보일 수 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브릭치즈는 중앙에, 향이 강한 고르곤졸라 치즈는 손이 자주 닿지 않는 곳에 플레이팅하는 것이 좋다. 파마산 치즈 위에 레몬향이 나는 허브를 올리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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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브릭치즈와 궁합이 좋은 사과나 포도는 브릭치즈 근처에 플레이팅 한다. 브릭치즈는 견과류와 먹어도 맛있는데, 통 브릭치즈 위에 토핑으로 뿌리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다. 이때 치즈 나이프를 꽂아 장식하면 조금 더 센스있는 플레이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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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즈 플레이트는 일명 ‘단짠’ 단맛과 짠맛 (Sweet & Savory)이 조화를 이루게끔 구성하는 것이 좋다. 단맛의 과일을 올렸다면 짠맛이 나는 햄이나 쌀라미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세이보리는 블루 치즈 옆이나 파마산 치즈 옆에 두는 것이 좋다. 후추향이 나는 레드 페퍼를 쌀라미 위에 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 줄 수 있다.

5. 크래커 혹은 빵을 3~4개 정도 적당히 얹어 마무리 한다. 레드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디지털 에디터
우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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