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단지에서 카페로 변신한 성수동 빈티지 카페 두 곳.
1. Glow
구두 공장을 리모델링한 루프탑 카페 글로우. 성수동 카페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에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더해져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쌉싸름한 맛으로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플랫 그린. 환한 채광과 남다른 푹신함으로 인기가 많은 마약 쇼파를 사수하려면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좋다.
성수동2가 277-24
2. Mild
성수동의 조용한 주택가를 걷다 보면 나오는 곳. 주변 주택과의 조화를 위해 외관은 다소 투박하여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내부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조명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이 어우러져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카푸치노가 마일드의 시그니처 메뉴. 이곳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일회용 냅킨, 홀더 대신 마일드가 준비한 손수건을 이용해보자. 음료를 다 마신 후에는 손수건을 가져갈 수 있다.
자양동 54-5
- 취재
- 박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