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7일까지.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디올 하우스 설립 70주년 기념 전시회. 1947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하우스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다. 300점 이상의 드레스와 수백 점의 패션 사진 및 크로키, 향수, 회화를 비롯하여 디올 하우스의 설립자와 후계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미술관의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처럼 방대한 디올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회고전이 마련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 무엇보다 이브 생 로랑, 라프 시몬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마르크 보앙, 지안프랑코 페레, 존 갈리아노의 작업 과정과 영감 보드, 화보 컷 등이 각각 마련된 세션은 하이라이트. 이 어마어마한 전시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영상 시리즈를 더블유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
- 디지털 에디터
- 사공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