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다양성을 허하라

이채민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대거 등장한 뉴욕패션위크 이색 패션쇼.

한 때 거식증 논란을 일으켰던 패션계. 그 사건 이후 패션쇼에는 좀 더 다양한 사이즈(와 더 다양한 나이 대, 더 다양한 외모)의 모델들이 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뉴욕패션위크에는 당당히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만’ 등장하는 빅사이즈 패션 브랜드 ‘Torrid’의 쇼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모델들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옷은 아름다우며, 쇼는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 여성들의 60%가 플러스 사이즈예요. 패션업계도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타깃을 바꿀 때가 됐죠.” 토리드의 디자이너 엘리자베스 무뇨스의 얘기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건 저뿐인가요.

Reminiscing on how just last week today the Model Search Top 10 were practicing for the #TorridFashion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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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무대에 섰던 빅사이즈 모델들. 이 쇼를 보고 나면 늘씬하게 ‘평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토리드의 캐치프레이즈처럼 Sexy has a new shape!

Torrid - Runway - September 2017 - New York Fashion Week: The Shows

Torrid - Runway - September 2017 - New York Fashion Week: The Shows

Torrid - Runway - September 2017 - New York Fashion Week: The Shows

Torrid - Runway - September 2017 - New York Fashion Week: The Shows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민정
사진
Getty Image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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