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2017 F/W 뷰티 비주얼 북.
PENHALIGON’S
영국 귀족의 향기
150여 년간 이어온 블렌딩 노하우와 감각적인 일러스트의 레이블로 명성 높은 펜할리곤스 퍼퓸. 이번에는 영국 귀족 여섯 명이 그 주인공이다. 포트레이트 컬렉션은 영국 소설 속 가상 인물들의 캐릭터를 품위 있으면서도 위트 있게 표현해 향수에 담았다. 독특한 패키지는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티아나 윌리엄스의 작품. 앵무새, 공작새, 나비 등을 소재로 이국적인 자연 풍경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빅토리언 시대의 판화 기법과 현대적인 일러스트 기법을 접목한 화풍으로 유명하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클래식한 전통을 고집하는 조지 경. 잘 익은 과일, 앰버, 통카 빈이 어우러진 ‘로드 조지 오 드 퍼퓸’은 품격 있는 신사의 향을 표현한다.
6명의 포트레이트, 6개의 향수
포트레이트 컬렉션 속 인물을 상징하는 각 향수는 스토리만큼이나 흥미진진한 향기로 가득 차 있다. ‘레이디 블랑쉬 오 드 퍼퓸’은 블랑쉬 여사의 비밀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화이트 플라워의 고혹적인 향기로 담아냈으며, 조지 경의 상속녀, 로즈 공작 부인을 상징하는 ‘더치스 로즈 오 드 퍼퓸’은 고결한 플로럴 향을 통해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욕망에 가득 찬 일상을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더 듀크 오 드 퍼퓸’은 호기심 많고 늘 소동을 몰고 다닌 넬슨 공작을 그려냈다. 후추 향이 깃든 장미, 매콤한 진, 강렬한 우드가 완벽한 밸런스를 이뤄낸다. 조지 경의 숨겨진 여인 클라라를 표현한 ‘클렌데스틴 클라라 오 드 퍼퓸’은 매혹적인 오리엔탈 앰버 노트로 관능적이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발하고, 타바코와 아로마 향기가 어우러진 ‘롤링 래드클리프 오 드 퍼퓸’은 조지 경의 사생아이자,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는 인물, 래드클리프를 그대로 닮았다.
HERA
모든 메이크업의 완벽한 시작, 블랙 쿠션
얇고 촘촘하게 발리는 밀착력, 보송하고 매끈한 마무리감에 오랜 지속력까지.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구현해줄 쿠션의 진화는 끝이 없다. 그 선두에 선 헤라 블랙 쿠션. 특히 파우더 울트라 미립 분산 기술을 통해 얇은 화장막을 유지하되 더 촘촘하게 도포되어 밀도 있는 커버력이 구현됐고, 헤라만의 특별 처방인 이중 화장막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견고하게 유지되는 지속력을 선사한다. 화사하면서도 보송한 세미 매트 피부 표현의 마지막 열쇠는 매트 피니시 젤. 마치 파운데이션 위에 파우더를 두드려준 듯 끈적이지 않는 보송한 화장막이 산뜻하게 피부를 감싸준다.
선명하고 강렬한 컬러로 반짝이는 입술, 루즈 홀릭 샤인
블랙 쿠션으로 완성한 세미 매트 피부 위로는 비비드한 컬러의 립스틱 하나면 충분하다. 헤라 루즈 홀릭 샤인은 선명하고 강렬한 컬러, 반짝이는 윤기를 더해줄 고발색, 고광택의 크림 립스틱. 2층의 복합 컬러 효과가 칙칙한 입술 색상을 보정해줌은 물론 입술에 바르는 순간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며, 이어 편안하게 입술에 밀착되는 사용감을 선사한다. 저점도 웨팅 오일 시스템을 통해 속부터 차오르는 강한 보습력은 입술에 볼륨감을 더한다. 자연스러운 누드 톤부터 사랑스러운 핑크, 강렬한 레드 톤까지 총 24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TOM FORD
BEAUTY NOTE
촉촉하고 매끈하게 마무리한 피부 표현 위로 걸즈 컬렉션 중 로즈 레드 톤과 시어한 질감의 ‘스칼렛’을 부드럽게 발라준다. 좀 더 선명한 발색을 원한다면 한 번 더 덧바르고 립 라인을 정리해준다.
보이즈 앤 걸즈 컬렉션
스칼렛과 알렉시스, 나오미와 마리코. 이 이름의 주인공들은 바로 톰 포드 뷰티의 ‘보이즈&걸즈 컬렉션’. 지난 2014년부터 톰 포드에게 영감을 준 남성 50명의 이름으로 네이밍된 립 컬러 컬렉션, ‘립스&보이즈(Lips & Boys)’에 이어 이번 9월 톰 포드는 여성 뮤즈 이름 50개가 추가된 ‘보이즈&걸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로써 총 100개의 립스틱 컬렉션이 완성됐다. 글로벌에서는 4번째이자, 국내에서는 3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50개의 걸즈 컬렉션, 50개의 보이즈 컬렉션은 9월 중순 출시할 예정.
톰포드 보이즈 앤 걸즈, 걸즈 립스틱
1 이슬라, 2 스칼렛, 3 로지, 4 마리코, 5 나오미, 6 알렉시스, 7 애슐리, 8 마리사, 9 젤다, 10 사샤, 11 린코, 12 니나 13 그레이스, 14 리사, 15 캐린, 16 다코타, 17 레이, 18 소피아 19 나탈리아, 20 엘리, 21 조, 22 앰버, 23 조안, 24 그레타 25 앤, 26 갈라, 27 엠마, 28 로미, 29 키라, 30 앨리시아 31 발렌티나, 32 잉그리드, 33 캐롤라인, 34 캐서린, 35 라라, 36 비앙카 37 에디타, 38 파비올라, 39 줄리안, 40 모니카, 41 릴리, 42 니코 43 이사마야, 44 바이올렛, 45 마거리트, 46 이네스, 47 루루, 48 레나, 49 베아트리스, 50 죠지 각각 2g, 4만1천원.
50개의 립 컬러, 걸즈 컬렉션
걸즈 립스틱은 그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뉴트럴, 모브, 볼드 핑크, 코럴, 레드 등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컬러로 구성된다.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 피니시로 촉촉한 보습력과 뛰어난 발색력을 지녔으며, 입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25종의 시어 포뮬러와 선명하고 글로시한 발색력의 풀 커버리지 포뮬러 2가지 질감으로 구성된다. 클러치에 수납하기 적합한 미니 사이즈로, 케이스 윗부분에 음각 처리된 TF 로고는 소장 가치를 더한다. 걸즈 립스틱은 금장 테두리와 함께 아이보리 케이스에, 보이즈 립 컬러는 마호가니 케이스에 담겼다.
DOLCE&GABBANA
특별한 한 명을 위한 향수, 더 원
“우리는 언제나 여성 한 사람, 한 사람을 특별하게 변화시키고 싶다.” 돌체&가바나가 여자를 더 빛나도록 만든 향수, 더 원 오드트왈렛을 출시했다. 그들이 그리는 매력적인 디바의 향기는 오리엔탈 플로럴로 표현된다. 베르가못과 만다린, 리치 등 싱그러운 과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톱 노트, 이어지는 미들 노트는 화이트 마돈나 릴리와 일랑일랑, 오렌지 블라썸이 어우러진 황홀한 플로럴 노트로 채워진다. 베이스 노트는 깊은 바닐라와 베티버, 머스크로 감각적이고 생기 넘치는 향기를 완성한다. 더 원 오드트왈렛은 건축적이면서도 날렵한 사각 보틀에 담기며, 특히 골드와 블랙의 매치는 어디에서나 특별하게 빛나는 여성성을 극대화한다.
GIORGIO ARMANI
파운데이션 명가의 쿠션 혁명, 아르마니 투 고 쿠션
이제는 일상이나 마찬가지인 뷰티 아이템, 쿠션. 파운데이션의 명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가 그 일상을 좀 더 아름답고 완벽하게 만들어줄 첫 번째 쿠션, 투 고 쿠션을 선보인다.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을 그대로 투-고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아이디어로 오랜 시간의 연구 개발 끝에 완성된 아르마니 익스클루시브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은 소유욕을 일으키는 아이코닉 레드 컬러를 입고 등장했다. 바르는 순간 수분감이 느껴지는 쿨링 에센스 효과,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벨벳 피니시는 자칫 칙칙해지기 쉬운 현대 여성들의 피부에 하루종일 우아한 광채를 선사한다. 또한 컬러-인-파우더는 피부에 닿는 순간 피부톤에 맞는 최적화된 컬러를 남겨 덧바를수록 고급스러워지는 하이 커버리지를 구현하고,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롱 래스팅 효과까지 완벽한 무결점 피부 표현을 위한 모든 것을 담았다.
하이 럭셔리 꾸뛰르 쿠션
독보적인 에어 락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켜 외부 공기를 완벽히 차단하는 에어 타이트 패키지는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게 잡아주어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눌렀을 때 적절한 양의 파운데이션만 방출해주는 멀티 레이어 네트는 쿠튀르 쿠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 탄력 있는 네오포라 소재의 퍼프는 입체적인 얼굴 라인을 따라 편안하게 바를 수 있도록 윗부분이 뾰족한 형태의 물방울 모양으로 고안되었으며, 항상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는 자체 퓨리파잉 기능까지 겸비했다. 파운데이션처럼 정교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투 고 쿠션의 색상은 다양한 피부 톤을 위한 총 4가지 레인지로 제안된다.
- 포토그래퍼
- 김외밀(인물), 엄삼철(제품)
- 모델
- 정청솔
- 스타일리스트
- 조윤희
- 헤어
- 김현진
- 메이크업
- 이지원
- 네일
- 허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