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여름이 왔다. 레트로 무드를 머금은 채, 눈부신 해변의 여인이 될 순간이다.
A Fancy Lady
마치 공작새처럼 패턴과 색의 조화가 더욱 화려하고 명랑해지는 계절인 여름. 이 시기가 도래하면 여인들도 각자의 옷장에서 가장 화려한 주인공을 선별하기 시작한다. 미니멀한 룩에 풍요로운 악센트를 더할 프린트 스카프와 헤드피스, 찰랑거리는 귀고리 말이다. 여기에 신비한 카리스마를 안길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까지 갖췄다면 더할 나위 없다. 이제 당신을 부르는 그곳으로 떠나는 일만 남았을 뿐.
Splendid Friends
여름철 가장 존재감을 발하는 액세서리야말로 선글라스가 아닐까.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건 동그란 원형 프레임의 선글라스. 경쾌함은 물론이고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레트로 무드에 메탈릭한 프레임으로 미래 지향적 분위기까지 두루 담아낸 모양새가 더없이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여기에 대담한 형태의 주얼리만 더한다면 곧 자신감 넘치는 서머 룩 완성!
- 에디터
- 박연경
- 포토그래퍼
- EOM SAM CHEOL
- 어시스턴트
- 오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