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고 달콤한 고양이와의 키튼힐 모멘트.
살금살금
짧고 뭉툭한 스타일의 키튼힐을 신을 땐 크고 풍성한 의상을 입어 구조적인 실루엣의 반전 효과를 노리자. 보다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고 싶으면 발레리나가 연상되는 리본 장식을 발목에 묶어서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깃털처럼 날아서
하늘거리는 깃털처럼 드레시한 장식을 가미한 키튼힐을 꼭 이브닝 슈즈로 신어야 할 필요는 없다. S/S 시즌 트렌드인 스포티한 요소나 빈티지 무드를 적절히 믹스하는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좋다.
요염한 몸짓
레트로풍 신발로 대표되는 키튼힐의 흥미로운 동시대적 변신! 미니멀하고 굵직한 뮬 스타일의 모던 키튼힐은 롱 드레스는 물론, 도회적인 팬츠 룩과 연출해도 손색이 없을 것.
다소곳
요조숙녀에게 어울릴 법한 키튼힐 슈즈의 고정관념을 벗어던진 로에베의 디자이너 조너선 앤더슨의 신선한 발상! 건축적인 모양의 힐에 프린트를 가미한 부츠로 변신한 키튼힐 슈즈는 기존의 여성다움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실크, 레이스 룩처럼 로맨틱한 룩에도 참신한 분위기를 불어넣으니!
낼름낼름
이번 시즌 패션위크 기간의 머스트 쇼핑 아이템인 디올의 자디오르 슬링백 슈즈는, “자도르”가 외쳐질 만큼 여성의 로망을 자극한다. 봉긋한 발등, 보호 본능 자극하는 가느다란 발목을 가졌다면 더더욱!
너를 내 품에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의 키튼힐을 고를 땐 새로운 디테일에 주목해야 한다. 클래식과는 거리가 먼 스터드나 메탈 장식 등 지루함을 버린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밤의 파티
화려한 밤 나들이를 위한 키튼힐 슬리퍼. 폭신한 카펫 위에서 샴페인을 마시는, 봄날의 판타지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아이템!
댄서처럼
무대 위의 댄서가 떠오르는 발레 슈즈 모티프의 키튼힐. 보수적인 디자인이지만, 풍성하고 긴 시스루 드레스나 스커트와 함께 연출하면 허공을 가르는 댄서처럼 자유로운 애티튜드를 드러낼 수 있다.
키티 토크
이번 시즌 키튼힐 트렌드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굽으로 재해석됐다는 것. 둥그스름한 모양의 실루엣 슈즈에는 슬릭한 무드보다는 볼륨 있는 아이템을 골라 유연하고 부드러운 무드를 강조하면 좋다.
- 에디터
- 백지연
- 포토그래퍼
- Kim Jinyoub
- 모델
- 한성민
- 고양이
- 우디
- 헤어
- 조미연
- 메이크업
- 유혜수
- 어시스턴트
- 홍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