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어제의 자신과 경쟁하며 더 강해지려는 사람, 함께 있을 때 더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들. 나이키의 여자들이 달리고, 단련하고, 춤을 춘다.
“필라테스로 몸에 근육이 생기면서, 힘든 촬영을 해도 덜 고생스럽게 느껴져요.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건 자기 몸의 한계치를 늘린다는 걸 의미해요 . 멋지지 않나요? ” – 정호연 (모델)
“힙합계가 남성 중심적인 면도 있고, 제가 AOMG의 유일한 여성 뮤지션이지만 다를 건 없어요.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내가 갖고 있는 걸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표현하죠. 실력을 가진 상대로서 서로를 리스펙트해요”. – 후디 (뮤지션)
“주위 사람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지 못해요. 나만의 스케이팅에 집중해야죠. 스타트 라인에 서면 그냥 설레고 짜릿한 기분이 들어요. ” –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너는 어리니까, 너는 아시아인이니까, 너는 여자니까 그러면 안 된다, 그런 건 못한다는 말이 싫어요. 그럴 땐 입을 다물고 그냥 해버리죠. 조금씩 내 한계를 넓혀가는 데는 노력만큼이나 스마트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 엠버 (f(x) 멤버)
“춤출 때 가장 신나고, 가장 자유로워요. 춤은 학생 때의 절실함이나 친구들과의 추억을 끄집어내기도 하고,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꿈이기도 한 것 같아요”. – 김청하 (IOI 멤버)
“새 드라마 때문에 액션 스쿨에서 무술을 배우고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걸 확실히 알고, 그걸 평생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가장 멋있는 것 같아요. 그러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겠죠” . – 채수빈 (배우)
“러닝을 통해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해가 뜰 무렵 이른 아침에 뛰는 걸 좋아해요. 그렇게 러닝으로 시작하면 하루가 좀 더 밝고 활기차거든요. 계속달 리면 내 한 달이 좋아지고, 내 일 년이 좋아지겠지 하고 믿게돼 요.” – 이시영(배우)
“춤을 출 때 자기 몸을 컨트롤하고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근력이 필요해요. 춤은 전신 운동이고, 굉장한 감정 소모를 요구하죠. 춤을 잘 추고 싶은데 몸치라면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될 거예요. ” – 메이제이 리 (댄서, 안무가)
“중학생 때까지 육상을 했었어요. 승부욕이 강한 편이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처음에는 시합이 긴장되고 두려웠는데, 점점 그걸 즐기게 된 것 같아요. 패션위크 기간에는 수십 개의 쇼에 서는 날이 며칠씩 계속되는데 그 고단한 행군에도 내 몸이 버텨준다고 느낄 때, 나 자신에게 고마운 기분이 들어요.” – 김설희 (모델)
- 포토그래퍼
- YOO YOUNG KYU
- 피쳐 에디터
- 황선우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이경은
- 모델
- 김설희, 김청하, 메이제이 리, 엠버, 이상화, 이시영, 정호연, 채수빈, 후디
- 헤어
- 강현진(김설희), 이에녹(김청하, 메이제이 리, 엠버, 이상화, 정호연, 후디), 수지(이시영), 황은경(채수빈)
- 메이크업
- 오가영(김청하, 메이제이 리, 엠버), 이숙경(김설희, 이상화, 정호연, 후디), 방선화(이시영), 신재은(채수빈)
- 세트 스타일리스트
- 김민선(@Treviso)
- 어시스턴트
- 이경화, 최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