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서바이벌

칼바람에 베이고, 혹한에 얼어붙은 피부를 구원해줄 바로 그 아이템!

건조해도 너무 건조해 땅기다 못해 까칠해지고 각질이 부스스 일어나는 피부 극한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저 평소보다 좀 더 리치하고 영양이 듬뿍 담긴 오일이나 크림으로 제품을 바꿔도 별 소용 없을뿐더러, 시도 때도 없이 피부가 간질거리고 트는 걸로도 모자라 갈라질 기미까지 보인다면 긴급 처방이 필요하다. 피부 장벽을 재건하고 상처 난 피부를 다독여줄 제품으로 말이다.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수분을 듬뿍 공급해주는 히알루론산은 기본, 피부 지질과 유사한 세라마이드 성분이나 피부 지질을 복구해주는 B5, 구리, 아연이 담긴 제품은 갑작스러운 겨울철 피부 트러블을 감쪽같이 가라앉혀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온천수 성분이 담긴 미스트를 토너 대신 여러 번에 걸쳐서 뿌리거나 화장솜에 듬뿍 적신 뒤 얼굴의 울긋불긋해진 부위에 올려주면 피부가 진정될 뿐 아니라 마치 수분팩을 한 듯 촉촉해져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한파주의보가 수시로 몰아치는 겨울, 화장대 한쪽에 준비해두면 마음까지 든든해질 제품을 모았다.

1 Bioderma 시카비오 포마드
안탈지신TM이라는 독자 기술과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성분이 만나 혹한과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킨다. 40ml, 2만2천원.

2 Guerlain SOS 크림
세라마이드와 감마 오리자놀 성분이 피부 장벽을 보호해 건조하고 울긋불긋 예민해진 피부를 다독여준다. 휴대하면서 수시로 바르기 좋은 사이즈도 매력적. 15ml, 4만6천원.

3 Jo Malone 비타민 E 젤
피부 재생과 보호 기능이 탁월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E 성분이 듬뿍 담겼다. 마사지하듯 바르면 까칠했던 피부가 순식간에 촉촉하니 보들보들해진다. 30ml, 12만9천원.

4 Avene 시칼파트 S.O.S 크림
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사용되는 수크랄파트 성분과 아연과 구리 복합체가 상처 나거나 시술 후 자극받은 피부, 발진 등의 손상을 빠르게 치유해준다. 40ml, 2만2천원.

5 Dr. Belmeur 아토 솔트 크림
미네랄이 풍부한 사해소금 성분이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수분을 더해준다. 80ml, 2만8천원.

6 La Roche-Posay 오 떼르말
pH6.96에 미네랄이 풍부한 라로슈포제 온천수 성분이 민감하고 건조해서 가려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150ml, 1만6천원.

7 L’Occitane 시어 바이올렛 솔리데러티 밤
98% 시어버터에 프로방스산 바이올렛 잎 추출물을 함유해 달콤한 향까지 더했다. 건조하고 까칠한 부분이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든 효과를 발휘한다. 20g, 7천원.

8 Dr. Jart 시카페어 크림
피부 재생에 좋은 병풀에서 추출한 병풀수액부터 배양물까지 병풀의 모든 것을 담았다. 간질거리면서 따갑고 화끈거리며 각질이 일어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까지 더해준다. 50ml, 4만5천원.

9 Derma Lift 센텔라스카 연고
상처 치유와 재생에 탁월한 병풀나무 추출물인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피부 손상 완화와 함께 주름과 색소 침착까지 다스린다. 30ml, 2만1천원.

10 Bobbi Brown 레미디 스킨 릴리프 No 80
프랑스 노르망디에 서 수확한 해초 추출물과 고농축 레드 알개 복합체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개선하고, 진정시킨다. 14ml, 6만5천원대.

11 Aquaphor 베이비 오인트먼트
아기 피부 특유의 침독이나 발진에 즉효를 발휘하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났다. 프로비타민 B5 성분인 판테놀이 상처 입은 피부의 재생을 돕고, 글리세린 성분이 견고한 수분막을 만들어준다. 85g,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