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쇼미더무비 – 극장에서 만나는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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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서울힙합영화제의 상영작 목록을 보니 벌써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개막작인 <배드 랩> 포스터

<아트 오브 랩> 포스터

<쉐이크 더 더스트 : 세상을 흔든 비보이> 포스터

힙합 패션 다큐멘터리 <프레쉬 드레스드> 포스터

<스트레치 앤 보비토 : 라디오, 삶을 바꾸다> 포스터

<8마일> 포스터

제 2회 서울힙합영화제가 열린다. 힙합 공연이나 서바이벌 쇼가 아닌 영화제라니, 이 행사를 처음 듣는 이라면 갸우뚱 할 수도 있겠다.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CGV 홍대와 청담씨네시티 두 장소에서 열리는 서울힙합영화제는 제법 알찬 구성으로 무장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홍보대사로 나섰고, 래퍼들과 함께 하는 GV,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 힙합 뮤직비디오를 즐길 수 있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미국에서 동양계 래퍼로 살아가는 이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배드 랩>, 아이스 큐브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코미디물 <바버샵3>, 닥터 드레, 에미넴, 카니예 웨스트 등 힙합 뮤지션 47인이 ‘랩의 기술’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는 <아트 오브 랩> 등 제법 스펙트럼이 넓다. ‘힙합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14년 전에 보여준 에미넴 주연의 <8마일>도 상영작 목록에 있다. 내밀한 토크 시간이 될 각각의 GV에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세 수장, 비와이, 지누션, ADV크루, 내한한 영화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마 서울에서 열리는 무수한 영화제 중 가장 흥이 나는 영화제이지 않을까? 서울힙합영화제 공식 사이트(seoulhiphopfilm.com)에서 스케줄 CHECK IT OUT!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참여한 트레일러

에디터
권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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