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rld 프로젝트

Wmag과 Wkorea의 협업으로 진행된 K-world 프로젝트.

NCT 태용

NCT 해찬

NCT 마크

NCT 태일

NCT 재현

NCT 유타

NCT 윈윈

NCT 127은 ‘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로, 멤버 영입과 수에 제약을 두지 않고 자유로운 구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는 태용, 해찬, 마크, 태일, 재현, 유타, 윈윈 총 7명의 리드 싱어와 댄서로 이루어져있으며 나이는 17세에서 23세 사이로, 2016년 7월에 데뷔한 SM 엔터테인먼트의 떠오르는 신인이다.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다국적 출신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바조우

2NE1의 CL과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는 흔치 않다. 2012년 레이블 99%IS를 런칭한 33살 바조우는 레이디가가, 저스틴비버, 빅뱅 등의 셀렙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바조우의 펑크 스타일을 자신들의 무대 의상에 접목시키곤 했다. 서울 토박이던 그는 2010년 도쿄로 떠나 일본에서 99%IS를 런칭한 후 2014년 봄/여름 도쿄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조우와 런던, 서울, 도쿄의 언더 펑크씬과의 관계는 그의 디자인에서만 드러나는 게 아니다.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에 그는 밴드 섹스 피스톨에 영감을 받고 잠시 런던으로 이사해 디제잉도 하며 밴드들을 위한 파티들을 열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바조우”라는 이름은 그의 언더 클럽키드 시절을 그대로 담은 호칭이다. 

박성진

27세의 한국 모델 박성진은 2012년 뉴욕패션위크에서 마크바이 마크 제이콥스와 타미힐피거 컬렉션을 계기로 슈퍼모델 대열에 올랐다. 그 후 데이즈드&컨퓨즈드의 커버를 장식하고 캘빈 클라인과 존 엘리엇의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펜티x푸마, 이번 시즌에는 오바디아 앤 선  등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쇼에 올랐다. 하지만 박성진은 단지 모델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그가 런칭한 의류 브랜드 실렌시온(Silencion)은 패셔너블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스트리트 웨어로 빠르게 부상 중이다.

키

남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최근에는 드라마와 뮤지컬 등으로도 한국에서 성공을 이룬 키. 국내에서 옷 잘 입는 남자로 손꼽히는 키는 자신만의 세련된 스타일로 ‘패션’이라는 부업을 갖게 되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패션디렉터가 되어 샤이니의 스타일링을 직접 하고 있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그는 샤이니의 비욘세이자 티나 놀즈인 셈이다.

XXX

프로듀서 FRNK와 래퍼 김심야로 구성되어 있는 다이나믹한 힙합듀오 XXX는 엄청난 여름을 보냈다. 그들은 인상적인 데뷔 싱글 “Yves” 내놓고, 곧 파리지앵 히트메이커 브랜드 매종 키츠네의 스트리밍 채널에 소개되었다. 그들은 요즘 미국 힙합, 예를 들면 트랩이나 신디 사운드의 비트에 칸예같은 독같은 가사를 쓴 “승무원”이라는 곡을 내며 이 기세를 이어갔다. 그들의 첫 앨범은 한국에서 발매 되었지만 머지않아 해외 차트에서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튜디오 콘크리트

배우 유아인이 대표이자 공동 창립자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그를 포함해 차혜영, 권철화, 권바다, 김재훈, 강한선 여섯 명의 작가와 사진가로 이루어져있다. 2014년 그들은 오래된 집을 개조해 일층에는 갤러리와 카페, 이층에는 워크샵을 운영해가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전시회나 한국 신진 디자이너들의 캡슐 컬렉션이 주를 이룬다. 대중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고, 국내의 차세대 신진 크리에이터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비와이

래퍼 비와이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 더 머니’ 최신 시즌의 우승자다. 직전 시즌에서는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디스 배틀, 아카펠라 퍼포먼스, 컬래버레이션 미션이 주어진 시즌 5에서는 아홉 라운드의 관문을 모두 통과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비와이 자신은 물론 크루인 ‘$exy $treet’가 이름을 알리게 됐으며 6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랩스타로 거듭났다. 독실한 크리스천인그의 가사에는 유난히 종교적 요소들이 많다. 또한 같은 시즌에서 2등을 차지한 리퍼이자 고등학교 때부터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씨잼과 자주 협업하고 있다.

박찬경

전통과 근대를 영상으로 잇는 작업을 연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찬경. 2011년 영화감독이자 그의 형인 박찬욱과 함께 아이폰으로 촬영한 비디오 아트 ‘파란만장’을 선보였다. 이는 아이폰이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도구라고 인식되기 훨씬 전이다. 그의 작품 속 주인공은 대부분 ‘한국이 전통과 유산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그의 걱정에서 비롯된 캐릭터이다. 또한 여느 작가들과 달리 분열된 한국, 남한과 북한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데 거리낌이 없다.

유이

‘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김유진은 2007년부터 오소녀, 애프터스쿨, 투모로우 등 여러 걸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다. 언제나 배우를 꿈꿔왔지만 살인적인 아이돌 그룹의 스케줄에 번번이 좌절했다. 2011년 두 개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발탁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그녀. 지금은 한국 드라마를 이끄는 여배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프로골퍼를 꿈꾸는 캐디부터 공주 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뿐 아니라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애프터스쿨 멤버로서도 꾸준히 무대에 오른다.

빈지노

‘빈지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래퍼 임성빈. 2012년 모두의 관심 속에 일리네어 레코드와 계약했다. 래퍼 테오필러스 런던, 에이삽 라키, 키드 커디, 영 서그와 같은 뮤지션의 음악과 라이프 스타일을 동경하며 이들처럼 개인적, 정치적 주제에 대해 소신을 드러내는 편이다. “한국 사람들은 나이를 너무 중요하게 생각해 어린 내가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수가 없다.”라고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국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는 해외 진출도 고민하고 있다는 그.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무 생각 없이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에게 세상 물정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정고운

한국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패션을 공부한 정고운. 화려한 텍스처와 컬러가 주 특기인 그녀는 2010년 패션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의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다음 해 패션 브랜드 GOEN.J를 론칭했고, 일 년 뒤 리한나가 그녀의 옷을 입기도 했다. 아직 패션위크 스트리트 스냅에서 그녀의 러플 봄버 재킷과 스커트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머지않아 보게 될 것이다.

이하늬

이하늬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채식주의자다. 육식을 즐기는 한국에서 매우 드문 캐릭터이다. 또한 그녀는 가야금 분야에서 권위 있는 금호아트센터에서 영재로 인정받은 가야금 연주자이기도 하다.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연 적도 있다. 2006년 미스 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오가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있으며 ‘이하늬의 채식 베이킹’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정유미

2005년 영화 <사랑니>로 데뷔한 배우 정유미. 코미디 영화 <내 깡패 같은 아내>, 로맨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영화 <도가니>가 그녀의 연기 경험들을 가장 명확히 대변하는 작품이 아닐까.

권오상

작가 권오상은 두 개의 전통적인 예술 매체인 사진과 조각을 결합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스티로폼 재료인 아이소핑크를 사용해 조각으로 형체를 만든 후, 사진을 잘라 덮는 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사진의 평면감을 뛰어 넘고, 조각의 무게감을 덜고 있는 작업들이다.

루나

f(x)의 리드 보컬이자 120만 인스타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는 루나. f(x)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 더 하이츠>, <금발이 너무해> 등에 출연했으며 단독 앨범을 내는 등 솔로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 제빵을 좋아하며 특히 강아지를 사랑하는 ‘소녀’ 임을 엿볼 수 있다.

자이언티

가수 자이언티는 도끼, 크루셜 스타, 지드래곤과 같이 이미 실력을 입증한 가수들의 노래에 피처링을 함께하며 본격적인 R&B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R&B 수퍼스타들이 그러하듯 래퍼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험을 쌓은 덕에 2013년 데뷔 앨범 <Red Light>로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그니처나 다름 없는 선글라스, 그 동안 구축해 온 그만의 느릿하며 리듬감 있는 발라드는 이제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아이콘이 되었다. 최근 선보인 뮤직비디오 <No Make Up>이 그의 실력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김태리

광고 모델로 데뷔했지만, 1500:1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화제작 영화 <아가씨>에서 ‘숙희’역을 맡게 된 배우 김태리. 올 해 미국까지 진출한 이 영화로 한국 대중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대중을 사로잡은 그녀에게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양혜규

작가 양혜규는 한국에서 태어나 90년대부터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국제적인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베니스 비엔날레, 런던 테이트 모던, 독일 카셀 다큐멘티카, 뉴욕 뉴 뮤지엄 등에서 전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녀의 이민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색색의 베네치안 블라인드 설치 작품이 특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소녀시대 수영

‘소녀시대’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자질까지 입증한 수영. 어려서부터 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남다른 목소리 덕분에 2012년 소녀시대로 먼저 데뷔한 그녀는 4년이 지나서야 드라마 < 제3병원 >에 캐스팅됐다. 양쪽 영역에서 밸런스를 맞추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아이돌 출신이 연기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느낀다. 패션을 향한 관심도 남달라 지난 시즌 뉴욕 코치(Coach) 컬렉션 프런트 로에서 쇼를 관람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디자이너 송자인과 협업해 기부를 위한 특별한 티셔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패션계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모델 최소라

2012년 한국판 < 도전 수퍼모델 시즌 >를 우승하고 2년 후, 25살인 최소라는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선택을 받아 모나코에서 열린 루이 비통 2015 리조트 컬렉션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녀의 신비롭고 동양적인 외모에 전세계가 주목하게 됐고 곧 이어 마크 제이콥스, 프라다, 알렉산더 왕 같은 브랜드들이 사랑하는 모델이 되었다. 더 없이 바쁜 날을 보내면서 틈틈이 하는 만화책 읽기, 애니메이션 몰아보기, RGB 게임하기, 귀여운 동물 얼굴 필터를 활용해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는 등을 보면 영락없이 천진난만한 25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