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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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한 워밍업 중이라면 특정 지역의 문화나 이미지 등을 충실하게 담아낸 화장품도 함께 챙겨보면 어떨까? 택배 박스가 막 문 앞에 도착했을 때만큼이나 이름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국적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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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도시, 모로코 마라케시

1 Aesop 마라케시 인텐스
마라케시의 전통 요리에 쓰이는 아로마와 시장이나 주변 사막에서 보이는 독특한 색감, 모로코의 따뜻한 환대 문화 등을 향으로 표현했다. 나무와 오리엔탈 향을 섞고, 플로럴 톱 노트와 하트 노트, 동물적인 향을 살짝 더해 원초적인 향이 난다. 50ml, 9만5천원.

2 Yves Saint Laurent 꾸뛰르 팔레트(10 뤼미에르 마조렐)
이브 생 로랑의 별장이었던 모로코 마라케시에 있는 마조렐 정원의 이름을 딴 아이 팔레트. 희귀한 식물이 가득한 정원에서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이 팔레트에 그대로 담겼다. 5g, 8만3천원.

3 Chantecaille 르 크롬 룩스 아이 듀오(가든 오브 마라케시)
모로코의 매혹적인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섀도. 마라케시를 여행할 때 바르면 잘 어울릴 색이다. 크리미한 텍스처의 골드빛 브라운과 은은한 라벤더 컬러를 담아 드라마틱한 룩부터 차분한 룩까지 표현할 수 있다. 4g, 8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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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의 치열한 삶에 단비가 되는 휴양지, 프랑스 리비에라

Dior 디올 베르니(601 Bay)
크리스찬 디올이 전쟁 같은 패션위크를 끝낸 뒤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았던 파라다이스, 프랑스 리비에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리비에라 컬렉션’ 제품이다. 화사한 바다색을 보는 듯한 컬러가 매력적.당장 바르고 떠나고 싶어진다. 10ml, 3만3천원.

5 Nars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우(딥 엔드, 포플리스)
프랑수아 나스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프랑스 리비에라 지역의 눈부신 화려함을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만들어냈다. 여름 햇빛처럼 투명한 컬러와 반짝임을 눈가에 얹을 수 있다. 1.5g, 3만9천원.

6 Chanel 28 라 파우자
이탈리아의 지중해가 보이는 리비에라에 자리한 가브리엘 샤넬의 빌라 이미지를 진귀한 향으로 재해석했다. 핑크 페퍼와 베티베르, 아이리스 등의 향이 조화를 이루며 흙 냄새가 살짝 느껴지는 파우더리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완벽한 휴식의 순간에 날 것만 같은 향이다.2 00ml, 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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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에서의 무한 상상력에 발동을 걸게 하는 나라, 인도

7 Atelier Cologne 콜렉시옹 오리앙 미모사 앙디고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깊게 관찰한 끝에 탄생한 향수 컬렉션 제품. 인도 남부 고원의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미모사의 달콤한 향기가 우아하면서도 자유로운 여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100ml, 37만5천원.

8 Guerlain 샬리마 수플레 드 퍼퓸
색색의 염료를 흰 옷 위에 뿌리는 인도의 가장 오래된 힌두교 축제인 홀리 축제에서 모티프를 얻어 기존‘샬 리마’ 향수보다 더 생동감과 활기가 느껴진다. 전속 조향사 티에리 바세는 인도를 여행하며 다양한 원료를 발견했고, 이를 통해 샬리마 특유의 향기를 좀 더 부드럽고 현대적으로 진화시켰다. 50ml, 15만6천원.

에디터
금다미
포토그래퍼
엄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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