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수영복 하나도 분위기 변신이 가능한 스타일링 법이 있다.
왼쪽 위부터 1. 꼬임 장식으로 배를 드러내는 홀터넥 수영복은 아디다스 by 스텔라매카트니 제품. 가격미정. 2. 원시부족의목걸이에서 모티프를 따온 에스닉한 목걸이는 H&M 제품. 1만9천원. 3.빈티지한 귀고리는 에바폴린 제품. 1만7천원. 4. 로고 장식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는 클로에 by 다리 인터내셔널 제품. 56만원. 5. 레오퍼드프린트의 블라우스는 코데즈 컴바인 제품. 9만8천원. 6. 나비프린트의 큼직한 쇼퍼백은 JKCby매긴 셀렉 제품. 가격 미정 7. 다양한 동물패턴의송치 스트랩 웨지힐은 나인 웨스트제품. 27만9천원.오른쪽 위부터 1. 1.러플 장식이 사랑스러운 플래드 체크 비키니는 타미 힐피거 제품. 15만5천원. 2. 꽃봉오리 모양의 브로치는막스마라제품.가격미정. 3. 앙증맞은 꽃 모양귀고리는 필그림제품. 가격 미정. 3. 로고 장식 가죽벨트는 이브생로랑제품. 가격미정. 4. 골드로고 장식의 선글라스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by 다리 인터내셔널 제품. 37만원 5. 넓은칼라와동그란 햄라인이 특징인 면소재 재킷은 피아자셈피오네 제품. 87만원. 6. 견고한 위빙장식 빅 백은보테가 베네타 제품. 가격 미정. 7.코르크 소재 웨지힐은 스티브 매든 제품. 10만원대.
수영복은 하나의 완결된 아이템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맞춰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수영복이 튀지 않더라도 매치를 잘하면 원하는 스타일로 충분히 표현이 가능하다는 소리.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수영복 무드 역시 이를 증명하고 있으니 우리는 이들을 마음껏 즐기면 되는 것. 먼저 레오퍼드 프린트를 선호하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졌다면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가 선보인 와일드한 느낌의 아프리카 룩을 권한다. 무난하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수영복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레오퍼드나 얼룩말 등의 애니멀 패턴처럼 강렬한 프린트의 아우터를 걸치고 토속적인 무드와 과감한 크기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한편 수영복을 선택할 때에도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염두에 두는 당신이라면 샤넬의 목가적인 소녀 룩이 제격이다. 잔잔한 체크나 줄무늬 패턴의 수영복에 이왕이면 레이스나 러플 장식이 있는 것을 선택하고 새하얀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스트로 소재나 꽃 모티프처럼 자연 친화적인 아이템을 더하
면 더없이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할 수 있다.
-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김한슬
- 포토그래퍼
- PHOTOS｜LEE SANG HACK, KIM WESTON ARNOLD
- 스탭
- 어시스턴트/김나영
- 기타
- 아디다스 by 스텔라매카트니 02-571-2771·H&M 070-8885-0201·에바 폴린 02-3445-6427·클로에 02-543-1737·코데즈 컴바인 02-3447-7701·KJC 바이 매긴 셀렉 02-3442-0220·나인 웨스트 02-3447-7701타미 힐피거 02-546-7725·막스마라 02-3470-1797·E.S. 돈나 02-2190-7026·비비안 웨스트우드 by 다리 인터내셔널 02-3445-6428·피아자 셈피오네 02-3447-7701·보테가 베네타 02-515-5840·스티브 매든 02-3447-7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