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과 레드, 블루, 메탈릭 그리고 긱걸과 할리우드 글래머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손대식, 박태윤이 2016 S/S 뷰티 트렌드를 자신만의 색으로 해체하고 조합했다.
New Modern Girl
“비비드한 컬러와 커다란 안경의 조합이 만들어낸 시크한 긱걸이야말로 이 시대의 모던걸이지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러플과 안경 그리고 비비드 립의 괴짜스러운 조합이야말로 긱걸의 진정한 면모. 아이섀도는 생략한 채 속눈썹에 먼저 Maybelline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바른 뒤 Nars 어데이셔스 마스카라를 덧발라 풍성한 볼륨의 눈매를 만들었다. Son & Park 컬러큐브 베이스(화이트, 퍼플)를 이용해 양 볼에 옅은 라벤더빛 블러셔를 얹은 뒤 입술에는 화이트 크림 베이스에 Dior 5 꿀뢰르(344호)의 블루 아이섀도를 믹스해 발라 채도가 높은 블루 립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음영이 들어간 얼굴 윤곽은 Son & Park 페이스 라이팅 앤 섀딩키트로 연출했다. 쌍꺼풀 라인을 살짝 넘길 정도로 Shu Uemura 프레스드 아이섀도우(IR435)를 바른 뒤 언더라인에는 Nars 듀오 아이섀도우(매드 매드 월드)의 블루 컬러를 발랐다. 핑크 톤이 감도는 누드 립은 Dior 울트라 어딕트 글로스(733호)를 바른 것.
먼저 Son & Park 페이스 라이팅 앤 섀딩 키트로 얼굴의 윤곽을 잡아줬다. 눈두덩에는 Giorgio Armani 아이앤브로우(5호, 5호)를 바른 뒤 투명 글로스를 얇게 덧발라 광택감을 살리고 Bobbi Brown 아이섀도우(카멜, 마호가니)로 눈썹을 강조했다. 입술에는 Son & Park 컬러 큐브 베이스(화이트, 퍼플)와 Dior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553호)를 섞어 발라 마무리했다.
Color Me Beautiful
“달콤하다기보다 신맛이 톡 터질 것 같은 아이시한 파스텔 컬러가 더 우아하고 낭만적이지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먼저 양 볼에 Jung Saem Mool 하이컬러립스틱 하이마스터(립 블렌더)와 하이모이스트(레어 플럼)를 믹스해 스펀지로 툭툭 두드려 발라 라벤더빛으로 물들였다. 눈두덩에는 Jung Saem Mool 틴티드 페이스트(골드 페이스트)와 Make Up For Ever 아쿠아 매틱(30호)으로 골드빛이 감도는 옐로 컬러를 입힌 뒤 언더라인에는 Stila 아이즈 아 더 윈도우 섀도우 팔레트(바디)의 짙은 보라색을 여러 번 덧발라 연출했다. 입술은 Clinique 팝 립 컬러 + 프라이머(01호)를 발라 마무리했다.
눈두덩에 골드 톤의 크림 베이스를 바른 뒤 눈 앞머리에 MAC 아이섀도(브라이트 퓨처)를 살짝 발랐다. 그런 다음 아이홀을 중심으로 Stila 아이즈 아 더 윈도우 섀도우 팔레트(바디)의 보랏빛 섀도와 Chanel 옹브르 에쌍시엘(58호)의 라벤더 컬러를 그러데이션했다. 입술에는 Jung Saem Mool 하이컬러립스틱 하이마스터(립 블렌더)에 Urban Decay 마뜨 레볼루션 립스틱(블랙메일)을 믹스해 푸른 기가 살짝 감도는 라벤더빛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청명한 기운이 감도는 강렬한 블루 아이는 먼저 눈두덩 전체에 Jung Saem Mool 틴티드 페이스트(코랄)를 바른 뒤 Yves Saint Laurent 꾸뛰르 팔레트(6호)와 Make Up For Ever 아쿠아 매틱(21호)을 쌍꺼풀과 아이홀을 중심으로 그러데이션했다. 언더라인 점막은 Clinque 스키니 스틱(11호)으로 꼼꼼히 메운 뒤 바로 밑부분에 다시 한번 코랄빛 틴티드 페이스트를 살짝 덧발라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입술에 Shu Uemura 루즈 언리미티드 쉬어 샤인(OR 550)을 발라 마무리했다.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는 Jung Saem Mool 에센셜 스타실러 파운데이션과 에센셜 파우더 일루미네이터로 연출했다. 차가운 빛의 오렌지 립은 Nars 어데이셔스 립스틱(제랄딘)을 바르고 그 위에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플렉시 글로스(305호)를 가볍게 덧바른 것.
Dazzling Beauty
“펄 가루로 반짝이는 메탈릭은 너무 뻔하죠. 래커처럼 매끈하거나 오팔처럼 투명하고 오묘하게 반짝이는 메탈릭이 세련되었죠.” –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른 뒤 Laura Mercier 캔들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발라 촉촉한 광이 돌도록 해준다. 눈두덩 전체에 Yves Saint Laurent 꾸뛰르 팔레트(5호)의 보랏빛 섀도를 바르고 그 위에 Make Up For Ever 다이아몬드 파우더(5호)와 오팔빛 필름 타입의 글리터를 얹었다. 입술은 파운데이션으로 살짝 톤 다운시키는 정도로 마무리했다.
Son & Park 뷰티 워터로 피붓결을 정돈한 뒤 Avene 트릭세라 크림을 발라 유분기를 더했다. 그 위에 필름지처럼 얇은 오팔빛의 Make Up For Ever 그래픽 글리터를 촘촘하게 얹어 각도에 따라 다른 빛으로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했다.
눈에 음영을 표현하기 위해 Bobbi Brown 아이섀도(챠콜)로 눈 앞머리와 아이홀 뒤쪽에 포인트를 주었다. 실버와 골드가 조화를 이뤄 매끈하게 반짝이는 메탈릭 립은 Make Up For Ever 메탈 파우더(3호 허니 골드)와 MAC 피그먼트(3호)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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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송시은
- 포토그래퍼
- 김희준, 안주영, 김영준
- 모델
- 박세라, 지현정, 박희정
- 메이크업
- 손대식, 정샘물, 박태윤
- 헤어
- 한지선, 김선희, 조영재
-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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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