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르고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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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당신을 쿨한 여자로 만들어줄 새로운 스카프 스타일링 비법.

왼쪽부터 | SACAI, GIVENCHY, PAUL SMITH

왼쪽부터 | SACAI, GIVENCHY, PAUL SMITH

간절기의 대표 아이템인 스카프가 남성의 타이처럼 얇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방시, 에밀리오 푸치, 폴 스미스, 알렉산더 왕 등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스카프를 활용했는데, 가장 눈여겨봐야 할 쇼는 바로 프라다. 시스루 원피스와 깊이 파인 브이 네크라인 니트 안으로 스카프를 넣거나 스카프를 여러 개 두르는가 하면 리본 매듭을 짓는 등 다양한 방식의 스카프 스타일링을 선보였기 때문. 커다란 옷핀을 이용해 얇고 긴 스카프를 스웨터에 고정시킨 사카이의 재치 있는 스타일링 또한 돋보인 대목.

사랑스러운 분홍색 실크 스카프는 프라다 제품. 30만원대.

사랑스러운 분홍색 실크 스카프는 프라다 제품. 30만원대.

여러 색이 섞인 니트 소재 블록 스카프는 프라다 제품. 50만원대.

여러 색이 섞인 니트 소재 블록 스카프는 프라다 제품. 50만원대.

얇고 긴 밍크 소재 스카프는 토즈 제품. 3백30만원대.

얇고 긴 밍크 소재 스카프는 토즈 제품. 3백30만원대.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정진아
포토그래퍼
엄삼철
어시스턴트
김가영
PHOTO
COURTESY OF IN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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