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시작된 마르니 컬렉션에는 참석자가 당장이라도 입고 싶어할만한 아름다운 색상과 형태가 조화롭게 포진한 의상들이 줄을 이었다. 모자이크처럼 다양한 색상의 실크로 만든 벌룬 슬리브 블라우스, 어깨에 맞게 몰딩된 컷아웃 케이프와 판초처럼 걸치는 주얼 컬러의 젊은 모피, 스트레치 스키 팬츠 등! 마르니의 장기인 형태와 색, 텍스처와 액세서리의 변주를 통해 젊고 신선하며 모던한 분위기를 만드는 기법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했다. 전반적으로 둥그런 형태의 포인트를 통해 독특한 프로포션을 자아낸 것도 관전 포인트!
- 에디터
- 최유경
- Photo
- In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