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열린 디올의 16SS 오트쿠튀르 쇼. 무슈 디올이 생전 가장 사랑했던 은방울꽃 장식이 더해진 ‘벨 자켓’과 ‘피트 앤 플레어 드레스’ 등 몽환적인 실루엣의 피스들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공석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인 디올. 이에 지난 시즌을 끝으로 디올 하우스와 작별을 고한 라프 시몬스의 바통을 이어받을 누가 이어받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016 HAUTE COUTURE
- 에디터
- 공서연
- PHOTOS
- COURTESY OF D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