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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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소재의 옷을 입을 때와 벗을 때, 모자나 머플러를 벗을 때, 머리카락을 빗을 때, 자꾸만 정전기가 나는 건조한 계절. 사방으로 사자처럼 뻗치고 처져 원하는 스타일을 유지할 수 없게 만드는 정전기에 괴로워하기 전에, 이를 퇴치해줄 헤어 케어 아이템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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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esop 샤인
건조하고 끝이 갈라져 정전기가 자꾸 일어나는 모발에 바르면 정전기를 가라앉히고 모발에 윤기를 더해준다. 굵고 곱슬기가 심해 손질이 힘든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 고농축이라 2~3방울만 발라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스타일링 기능은 없다. 25ml, 4만4천원.

2 Tsubaki 헤어 미스트
모근 강화 파우더와 볼륨을 살려주는 액이 잘 섞이도록 흔든 다음 모발에 뿌리면 쉽고 간편하게 볼륨을 살릴 수 있으며,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동백 종자씨와 누룩, 식물의 습 성분이 보습 효과를 발휘하고 나노 리페어 오일이 손상된 모발을 재건해준다. 건조해서 푸석하게 처지는 모발에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정전기도 생기지 않는다. 120ml, 1만6천원.

3 Aveda 브릴리언트 데미지컨트롤
알로에와 캐머마일, 카렌듈라 등의 약용 식물 성분이 진정 작용을 하고 밀 단백질 성분이 탄력을 주어 상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며 정전기를 방지한다. 250ml, 3만6천원.

4 Caudalie 디바인 오일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충전해주는 멀티 드라이 오일. 폴리페놀과 포도씨, 세서미, 엑스트라 버진 아르간 오일 등의 성분이 영양을 부여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로즈와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 핑크퍼페콘 등의 은은한 향도 매력적이다. 50ml, 5만원.

5 Moroccanoil 스무딩 마스크
잔머리가 부슬부슬 날리고 관리가 힘든 모발이라면 겨울철에 특히 더 괴롭다. 이럴 때 유용한 컨디셔닝 마스크다. 아르간 오일과 아르간 버터, 코코넛에서 추출한 지방산 성분이 모발을 부드럽게 해주고 윤기와 탄력을 부여한다. 주 1회나 모발 컨디션에 따라 수시로 사용해도 좋다. 500ml, 9만9천원.

6 Sisley 샴뿌잉 휘또 아로마띠끄
모근을 깔끔하게 정제시켜주고 두피의 pH 밸런스를 회복시켜주는 트리트먼트 샴푸. 모든 모발 타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볼륨과 윤기, 탄력까지 모발의 모든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특히 숱이 많은 모발을 정돈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며 비듬까지 케어한다. 2.8g, 4만5천원.

7 Miseenscene 데미지 케어 2 in 1 오일 미스트
정전기가 잘 나는 가는 모발에 꼭 필요한 스프레이 타입의 오일 세럼이다. 잔여감 없이 가볍게 모발을 코팅하고 열 보호 성분을 함유해 열에 의한 모발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 140ml, 1만3천원.

8 Rene Furterer 압솔뤼 케라틴 얼티메이트 리뉴얼 마스크
일주일에 한두 번만 사용하면 모발을 건강하게 가꾸고 영양을 공급해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는 제품. 식물성 케라틴과 바이오시멘타인, 카멜리나 오일이 모발 깊숙이 스며들어 케라틴 재생을 돕는다. 100ml, 3만8천원.

에디터
금다미
포토그래퍼
PARK JO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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