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다 치부했던 ‘이 패턴’이 요즘 제일 눈에 띈다

진정아

도트 프린트의 화려한 귀환

일명 ‘땡땡이’라 불리는 도트 프린트는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강해 손길을 멀리했었죠. 하지만 요즘 걸 그룹을 비롯해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옷차림에서도 심심치 않게 포착되고 있습니다. 완벽한 빈티지 무드를 살린 룩부터 동시대적으로 해석하는 방법까지, 2025 봄 버전 도트 프린트를 입는 방법.

@jenaiss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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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컴 오버(Come Over)’로 돌아온 르세라핌. 통통 튀는 곡은 물론이고 멤버 전원이 완벽한 레트로 스타일을 보여줘 눈길을 끄는데요. 허윤진은 도트 패턴의 홀터넥 톱과 미니 스커트를 마치 원피스처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하얀 스타킹과 메리 제인 슈즈까지 매력적인 레트로 걸로 변신했죠.

@hhh.e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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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그룹의 홍은채는 독특한 조합에 도전했는데요. 도트 패턴의 스커트와 스타킹을 매치했습니다. 스커트는 잔잔한 도트 패턴을, 스타킹을 과감한 도트 패턴이 더해진 디자인을 골라 패턴의 차이로 재미를 뒀죠.

@hhh.e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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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채는 1960년대의 레트로 룩 뿐만 아니라 요즘식으로 도트 패턴을 해석한 룩도 보여줬습니다. SNS 속 그녀는 도트 패턴의 니트 가디건에 데님 팬츠와 로퍼를 매치했는데요. 선뜻 도트 패턴에 도전하기 어렵다면 입문용으로 따라해보면 좋을 스타일링이네요.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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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브 레이는 MZ세대를 저격할 만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는데요. 프릴 플라우스에 도트 패턴의 넥타이를 더해 레이만의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헤어까지 양쪽으로 올린 번 스타일로 귀여움을 강조했죠.

@emilisindlev

올 여름 휴가때 로맨틱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도트 프린트의 원피스를 준비해보세요. 레트로하면서도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슈즈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해 줄, 리본이 달린 슬라이드 힐! 잊지 마시고요.

@isabeau.delatour

도트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간격이 촘촘하지 않은 것을 골라보세요. 빈티지한 무드가 반감되어 상의와 하의 셋업으로 입어도 과하지 않은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컬러는 블랙&화이트 무채색으로 다운시키고요.

사진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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