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에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보통 단백질 보충을 하기 위해선 육류 섭취가 필수라 생각하죠. 이제 이러한 생각을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프랑스의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 ‘ANSES‘에서는 세포간 통신과 면역, 소화, 호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은 신체의 적절한 기능을 위해 필수적이라 강조합니다. 그 외에도 단백질은 근육을 조직하고 손톱과 머리카락, 뼈 기질의 재생에도 도움을 주죠.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0.83g/Kg/일 이라 명시 되어있고요. 이를테면 체중이 60kg인 사람의 경우 건강을 위해 매일 약 49.8g의 단백질을 먹어야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단백질은 보통 닭고기나 소고기, 생선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만약 육식을 하지않는 비건이나 채식주의자라면 어떻게 필요한 만큼 채울 수 있을까요? 그 답은 바로 과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단백질 공급원 과일 7가지
1. 구아바

약 4.2g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구아바는 다이어트와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열대 과일입니다. 비타민 A와 C는 물론 항산화와 심혈관 건강, 시력 개선 등에 좋은 카로니토니드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죠.
2. 패션프루트

백향과라 불리기도 하는 패션프루트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성분이 많고 노화 방지 효능이 있는 ‘니아신’,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요. 이 외에도 약 5g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분해를 돕고 더 나은 영양소 흡수를 촉진하는 천연 효소도 포함하고 있어요.
3. 아보카도

중간 크기의 아보카도에는 평균 4.6g의 단백질이 있는데요. 소화를 촉진하는 섬유질과 건강에 좋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해 심장 건강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있죠.
4. 살구

살구는 알고보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장수 식품이라는 사실! 특히 기관지와 폐에 좋다고 알려진 살구에는 1회 제공량 기준 약 2.3g의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어요. 게다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있어 평소 가까이하면 좋은 과일이라 할 수 있죠.
5. 키위

식이 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한 키위는 숙성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50칼로리 사이로 다이어트 할 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하나 입니다. 보통 키위 한 알 당 약 2g의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으니 체중 조절할 때도 두루 좋아요.
6. 토마토

생 토마토에는 약 1.1g의 단백질이, 토마토 퓨레에는 한 컵 기준 약 4. 1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퓨레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로 즐긴다면 쉽게 많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겠죠. 이 외에도 토마토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혈당 수치를 개선 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7. 자두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에겐 구세주로 통하죠. 하루에 2~3개 정도 꾸준히 먹으면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외에도 한 컵당 3.8g의 단백질은 물론 체내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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