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감성으로 써 보는 메탈 선글라스의 매력.
그 어느때 보다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선글라스가 유행인 요즘, 올드하고 클래식해서 더 멋져 보이는 메탈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써 보세요.


골드 혹은 실버의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는 좀 더 또렷한 인상을 줍니다. 마치 새까만 그림에 아웃 라인을 그려 넣은 듯 입체적인 느낌을 주죠. 그래서 일상에서도 휴양지에서도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 룩에 포인트로 쓰기에 제격이에요. 특히나 큰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작아도 또렷한 인상을 선사할 메탈 프레임을 눈 여겨 봐야겠죠.

메탈이라고 하면 가장 흔히 떠오르는 보잉 선글라스가 있습니다. 클래식하지만 그만큼 올드한 느낌도 들어요. 이번 시즌엔 메탈을 활용한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선글라스가 지배적입니다. 오버사이즈 프레임부터 오벌, 핵타콘까지 크기와 형태가 독특하고 다채로워졌어요. 이런 조형적인 형태의 선글라스는 그야말로 여름 스타일링의 치트키죠. 이런 메탈의 매력에 빠진 셀럽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룩도 참고해 보죠.

벨라 하디드는 모던한 오벌 형태의 작은 실버 프레임 선글라스로 카리스마 넘치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마치 영화 속 캐릭터 같은 여전사 무드의 레더 재킷과 크롭 톱, 스키니 팬츠를 입은 파워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다코타 존슨 또한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를 애용 중입니다. 꾸안꾸 룩의 장인 답게 그녀의 한여름 옷차림은 그다지 많은 아이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빈티지한 데님에 화이트 톱, 그리고 독특한 형태의 골드 프레임 선글라스면 충분해요.

여기에 그녀처럼 실버 이어링이나 네크리스 등의 주얼리로 메탈 소재가 주는 글래머러스함을 더해 보세요. 간결하지만 시크한 룩이 완성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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