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트렌디한 이효리의 보호 시크 룩

윤다희

저스트 어 텐미닛, 보헤미안이 되는 시간

화려한 Y2K 패션의 아이콘 이효리는 요즘 수수한 스타일에 빠졌습니다. 그의 패션을 살펴보면 보헤미안 바이브가 느껴지는 아이템이 가득한데요. 무심하게 조합한듯한 패션이 쿨합니다.

이번 시즌 런웨이를 장악한 보헤미안 트렌드, 이효리를 어떻게 연출하고 있을까요?

오랜만에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 이효리는 화이트 셔츠와 베스트 등 자연스러운 아이템을 조합했습니다. 이효리의 수수한 메이크업과 잘 어울리는 룩인데요. 그는 셔츠의 자수 디테일로 보헤미안 패션의 자유로움을 표현했죠. 빈티지한 디자인의 브래이슬릿과 반지가 보헤미안 패션과 찰떡입니다.

러블리하지만 과하지 않게, 하객 패션 공식이죠. 이효리, 이상순의 하객 룩은 이 공식과 꼭 맞았어요. 이상순은 수트에 스니커즈를 믹스매치해 부답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선보였고, 이효리는 파스텔 톤 니트에 브라운 컬러 스커트를 매치해 부드러운 룩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이효리가 이너로 택한 레이스 톱은 룩을 더 사랑스럽게 만들었죠.

아바호 패턴이 인상적인 오버사이즈 재킷과 데미지 디테일의 와이드 팬츠가 아방가르드합니다. 이효리는 캐주얼한 룩에 클래식한 로퍼를 매치해 깔끔한 마무리를 한 모습인데요. 센스 있게 양말을 선택하면 손쉽게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깜찍한 데일리 룩에 더한 보랏빛 양말이 유니크한 포인트가 되었어요.

화려한 옷을 이기는 이효리의 독보적인 아우라. <저스트 메이크업>의 엠씨를 맡게된 이효리는 벌키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니트 소재와 프린지 디테일, 완벽한 보호 시크 스타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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