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패션부터 애프터 파티 룩까지!
이자벨 마랑 쇼 참석을 위해 파리로 떠난 나나. 공항패션부터 캐주얼한 여행 룩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보 같았던 그녀인데요. 시원시원한 각선미와 룩 소화력이 돋보였던 나나의 이번 파리 일정, 하나하나 짚어볼까요?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던 순간부터 스타일리시했던 나나의 패션을 먼저 살펴볼까요? 트위드 재킷과 루즈한 데님, 그레이 민소매 톱을 조합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공항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스웨이드 호보 백을 더해 보헤미안 무드를 살렸죠.


이자벨 마랑의 2025 F/W 쇼에서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더욱 빛났습니다. 마이크로 쇼츠에 박시한 재킷을 매치해 브랜드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슬릭하게 넘긴 헤어와 골드 주얼리의 조합은 세련된 톤 앤 매너를 더하며 룩의 완성도를 높였죠.

애프터 파티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풍성한 텍스처의 퍼 코트에 웨스턴 부츠, 프린지 백을 매치해 빈티지하면서도 감각적인 파티 룩을 연출했어요. 강렬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쇼가 끝난 다음 날, 한층 편안한 룩으로 이자벨 마랑의 숍을 방문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에 스웨이드 네크리스를 더해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었죠. 뽀글뽀글한 히피펌 헤어스타일에서는 나나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보헤미안 무드가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파리의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는 그녀의 여행 룩도 눈길을 끌었어요. 데님 팬츠 위에 화이트 퍼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믹스매치 스타일을 연출한 뒤, 베이지 톤 워크 재킷과 백팩을 더해 시크한 트래블러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색감이 파리의 거리와도 잘 어울리는군요.
- 사진
- Instagram @jin_a_n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