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구하고픈 ‘청바지 자태’ 베스트 5

황기애

올봄에 입고 싶은 데님 룩 5.

옷을 잘 입고 싶다고요? 유별나게 독특하고 과장된 옷차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시선을 잡아 끄는, 너무 힘주어 입지 않아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그 시작은 늘 입고 다니는 아이템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대표적인 청바지부터 잘 입어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매칭하는 상의에 따라 달라지는 5가지 스타일의 데님 룩, 올봄엔 이런 느낌으로 청바지를 입어 보는 건 어때요?

타이트한 톱으로 섹시하게

@elizagracehuber
@lauralabee
@selinergulofficial

스키니 진이 유행이죠. 이 타이트한 데님 바지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 중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요. 상의 또한 아주 타이트하게 입어 다이어트의 결실을 뽐내 보자구요. 스키니 혹은 일자 청바지에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톱을 입되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다면 오프 숄더 혹은 오픈 백 디자인으로 섹시함을 드러내 보세요. 빈티지하거나 투박한 청바지가 과도한 섹시미를 지양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이끌어 줄 거에요.

니트로 완성하는 꾸안꾸 스타일링

@selinergulofficial
@clairerose

너무나 기본이지만 작은 차이로 평범하거나 스타일리시하거나, 둘 중 하나로 나뉩니다. 연한 청바지에 크림 혹은 베이지의 뉴트럴 컬러 니트를 매치해보세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니트와 컬러 매칭을 이루는 슬링 백 슈즈 혹은 로퍼를 신어 트렌디하게 마무리해도 좋아요. 골드 주얼리나 벨트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올드 머니 풍의 꾸안꾸 룩이 완성됩니다.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화이트 셔츠

@ceciliemoosgaard
@vestyou

봄만 되면 주목받는 클래식한 조합이 있어요. 청바지와 화이트 셔츠에요. 화려한 꽃무늬 드레스보다 오히려 더 설렘을 자극하는 새하얀 옥스퍼드 셔츠에 빈티지한 데님을 입었다면 이번 봄에는 블랙의 발레 슈즈나 로퍼를 신어주세요. 더 트렌디한 느낌이 들죠. 볼드한 메탈 네크리스 혹은 이어링, 미니멀한 디자인의 주얼리 하나쯤은 있어야 더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답니다.

드레시한 블라우스로 드레스 업

@by.ivanaranirezm
@annabelrosendahl

상반된 두 가지가 만났을 때 그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우아하고 드레시한 톱과 빈티지하고 러프한 데님 팬츠를 함께 입을 때처럼 말이죠. 드레스 업을 하고 싶지만 너무 과한 스타일링은 부담스러울 때, 청바지와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톱을 활용해 보세요. 드레이핑 디자인이 엘레강스함을 선사하는 블라우스나 셔츠에 캐주얼한 청바지가 만나 실생활에서 딱 적당할 정도의 드레시함을 선사합니다.

블레이저를 톱처럼 연출하기

@iamginiee
@onparledemode

이번 시즌 블레이저 혹은 가디건과 청바지를 입을 때 기억해야 할 점은 바로 이 아우터들 안에 이너를 입지 말고 톱처럼 연출하는 거에요. 속옷 위에 바로 재킷만 입은 듯 연출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때는 타이트한 핏 보다는 로우 라이즈 스타일의 배기한 핏의 청바지를 입어야 더욱 트렌디해 보인다는 것도 명심하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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