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베컴과 재키 아포스텔의 커플 패션 인 파리.
엄마 빅토리아의 새로운 컬렉션을 위해 베컴가 식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장성한 아들들과 여자친구들도 그 자리에 함께 했죠. 그 중에서도 삼남 중 막내인 크루즈 베컴의 힙한 패션과 그의 10살 연상 여자친구, 뮤지션 재키 아포스텔의 커플 룩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봄이라 그런가요, 이들의 모습을 보기만해도 설렙니다.

영국에서 파리에 도착한 첫날, 커플은 두 손을 꼭 잡은 채 호텔에 도착했어요. 어두운 밤을 빛내는 건 이들이 각자 착용한 컬러풀한 아이템 덕분입니다. 재키 아포스텔은 블랙 레더 봄버 재킷에 일자 청바지를 입고 여기에 샛노란 장갑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크루즈 베컴은 힙합 스타일의 배기 팬츠에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새빨간 스웻셔츠를 어깨에 매 주었네요.

이들의 컬러 플레이는 계속됩니다. 비비드한 주황색의 니트 톱을 입은 크루즈는 블랙 배기 팬츠를 입고 클래식한 로퍼를 신었어요. 그 안에 신은 오렌지 양말이 슬쩍 시선을 사로잡네요. 재키는 색깔별로 장갑을 구비하고 있는 걸까요? 노란색에 이어 이번에 빨간 레더 장갑을 착용하고 레드 펌프스와 컬러 매칭을 선보였습니다. 빈티지 퍼 재킷에 까만 스타킹을 신어 관능미를 드러냈죠.

빅토리아 베컴의 2025 F/W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크루즈와 재키는 각자 매력적이고 포멀한 슬립 드레스와 핀 스트라이프 수트를 선택했어요. 섹시한 오픈 백 디자인의 롱 슬립 드레스를 입고 블랙 슈즈와 클러치 백을 든 재키 아포스텔. 크루즈 베컴은 레트로 풍의 플레어 팬츠와 더블 브레스트 버튼의 재킷 수트의 올드 뮤지션 스타일로 여자친구를 에스코트했습니다.

앞서 재키는 파워풀한 매니시 룩으로 누나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핀 스트라이프의 더블 브레스트 수트를 입고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까지 야무지개 착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반면 크루즈는 화이트 티셔츠에 레더 재킷과 배기 팬츠를 입고 20살, 갓 청년이 된 풋풋함을 드러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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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