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쉽게 세련된 방식으로 재킷을 입는 법 (제니 VER.)

셔츠와의 레이어링이 답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트렌드의 모든 요소는 제니로 통합니다. 그만큼 트렌드를 캐치하고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능력 또한 뛰어남을 수많은 케이스로 증명하고 있어요. 얼마전 공항에서 선보인 패션처럼 말이죠. 그녀가 선보인 빈티지한 보헤미안 스타일링에서 올봄, 가장 스타일리시한 방식으로 재킷을 입는 법을 배워 보세요.

둥근 어깨 라인의 스웨이드 재킷을 입은 제니. 그 아래 매니시함을 풍기는 체크 패턴의 셔츠를 느슨하게 위쪽 단추만 채운 채 입어주었습니다. 재킷 아래 셔츠 자락이 겹을 이루도록 레이어드하는 게 중요해요. 그렇기에 재킷보다 길이가 긴 셔츠가 필수입니다.

제니의 이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보헤미안 룩의 핵심은 바로 체크 셔츠와 스웨이드 재킷의 조합입니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시스루 드레스에 리본 매듭의 롱 부츠를 신어 시크한 공항 룩을 완성했죠. 시스루가 부담스럽다면 가장 무난한 청바지와 입어도 좋을 이 재킷과 셔츠의 만남, 올봄 이 간단하고도 센스 넘치는 조합을 꼭 기억해야겠죠? 아래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한다면 더욱더 풍성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스웨이드와 패턴이 있는 셔츠가 이토록 기막힌 조우를 이룰지 몰랐습니다.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위에 초콜렛 브라운 컬러의 클래식한 재킷을 입고 빈티지한 일자 청바지를 벨트와 함께 입어주었어요. 같은 브라운 톤의 사각 백으로 블루와 브라운의 아름다운 매칭을 선보였어요. 여기에 무심하게 어깨에 툭 걸쳐준 그레이 니트 톱이 패셔너블함의 정점을 이룹니다. (@tendancesdemode)

블랙 레더 재킷과 다크한 컬러의 체크 셔츠 조합도 감각적이에요. 역시나 셔츠를 가디건처럼 재킷 안에 걸쳐 입어 은근히 세련된 레이어링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베이지 톤의 이너를 입고 플레어 디테일의 화이트 팬츠로 봄의 화사함을 더했어요. (@fantome_design)

좀 더 화려한 스타일링 기술을 선보이고 싶다면 셔츠에 셔츠를 더해보세요. 핑크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그 위에 셔츠 스타일의 롱 아우터를 입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 소재의 그레이 블레이저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벨트와 미디 스커트, 그리고 양말과 샌들까지. 트렌디함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담았네요. (@kathrinema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