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따라 입고 싶은 모델 3인의 봄 아웃핏

박채린

카이아 거버부터 아멜리아 그레이까지 모델들의 ‘꾸안꾸’ 룩

새로운 시즌과 트렌드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모델들은 사복에서도 독보적인 센스를 자랑합니다. 그들의 파파라치 컷에서 엿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패션은 훌륭한 스타일링 레퍼런스가 되기도 하죠. 올봄, 그대로 따라 입고 싶은 모델 3인의 최근 룩들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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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 거버는 요즘 ‘꾸안꾸’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는 모델이죠. 클래식한 아이템들로 무심한 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즐기곤 하는데요. 최근 LA에서는 크롭 데님 재킷과 블랙 스트레이트 팬츠로 담백한 매치를 선보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빈티지한 숄더백과 볼캡, 플랫 슈즈로 캐주얼한 외출 룩을 완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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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맑은 레드 컬러의 윈드 브레이커 재킷에 인디고 데님 팬츠를 매치했는데요.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와 대비되는 스틸레토 힐을 더하니 쿨한 스트릿 감성이 느껴집니다. 아웃도어 아이템과 페미닌한 요소를 균형감 있게 조합한 센스가 돋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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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 그레이는 최근 밀란 패션 위크에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오프듀티 룩을 선보였습니다. 스포티한 저지 티셔츠에 미니 스커트, 스트랩 디테일의 발레 플랫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무드를 뽐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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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셀럽들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미디 트렌치 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도 눈에 띄었습니다. 클래식한 롱 트렌치보다 다양한 룩에 잘 어울리고, 숏 트렌치보다는 고급스러운 무드를 풍기는 아이템이죠. 그녀는 메쉬 소재의 후드 드레스와 청키한 부츠를 매치했는데요. 꽉 졸라맨 벨트와 슬릭하게 넘긴 헤어까지 시크함을 한껏 뽐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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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패션 위크를 마친 후 공항으로 향하는 아멜리아 그레이는 한결 편안한 룩을 선택했습니다. 블랙 슬리브리스 톱에 오버사이즈 패딩을 입고, 비니로 스타일링을 마무리 했어요. 장시간 비행을 고려한 듯, 아늑한 오버사이즈 스웻팬츠와 핑크 카모 부츠로 힙한 공항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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