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도 잘하고 웨딩 드레스도 잘 만드는 패션 브랜드 5

황기애

모던 신부들을 위한 브라이덜 라인.

클래식한 공주님보단 스타일리시한 힙스터가 되고픈 예비 신부들에게, 옷도 잘 만들고 웨딩 드레스를 잘 만드는 패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비슷비슷한 라인의 브라이덜 볼 가운이 아닌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이들의 웨딩 컬렉션으로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결혼식을 꿈꿔보세요.

자크뮈스

모던한 보헤미안들에게 추천하는 자크뮈스의 웨딩 드레스 라인. 작년 여름 ‘LE MARIAGE’ 컬렉션을 론칭해 본격적으로 자크뮈스 걸들을 위한 브라이덜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어요. 심플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독특한 웨딩 드레스는 시크한 로맨티스트들에게 제격입니다. 여기에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글러브, 슈즈, 모자 등의 유머러스한 아이템을 더해 보시길. (@jacquemus)

비비안 웨스트우드

좀 더 전통적인 웨딩 가운을 전개하고 있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브라이덜 컬렉션이에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전형적인 뷔스티에 스타일링을 강조한 드레스들은 딱, 적당할 정도의 펑키함을 담았죠. 특히 진주를 활용한 과감한 주얼리 스타일링과 브랜드의 특징인 드레이핑 디테일들이 눈에 띕니다. (@viviennewestwood)

로테이트 비르거 크리스텐슨

귀여움과 동시에 관능적인 매력을 지닌 북유럽 기반의 브랜드, 로테이트 비르거 크리스텐슨이 선보인 브라이덜 룩은 그 또한 로맨틱하고 섹시함을 모두 담았어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브라이덜 드레스들을 메인 드레스부터 하객 룩까지, 결혼식을 위한 전반적인 아이템들을 모두 선보이고 있답니다. (@rotatebirgerchristensen)

슈슈통

여성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는 슈슈통은 따로 브라이덜 라인은 없지만 컬렉션에서 선보인 화이트 드레스로 충분히 웨딩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웅장한 예식보다는 스몰 웨딩, 야외 예식에 더 잘 어울릴 귀엽고 사랑스러운 드레스들은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어요. 리본과 러플등의 디테일로 무장한 슈슈통의 화이트 룩으로 동화 같은 웨딩 룩을 완성해보세요. (@shushu_tong)

스텔라 맥카트니

스텔라 맥카트니가 가장 잘 하는 게 바로 매니시하고 시크한 룩입니다. 이는 웨딩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그 옛날 비앙카 재거가 남긴 아이코닉한 수트 웨딩 룩처럼, 화이트 수트로 브라이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스텔라 맥카트니가 제격이죠. 그 외 매니시한 무드의 웨딩 룩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stellamccartney)

사진
Instagram, Courtesy of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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