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2025년 헤어 트렌드

박은아

아침에 머리 땋을 시간이 필요해졌어요.

브레이드는 이미 지난해부터 제니, 지수, 설현, 크리스탈 등 셀럽들의 일상 속 스타일에서 자주 포착된 헤어 룩입니다. 올해도 K-아이돌들이 선보이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브레이드가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추럴 코드부터 스포티 룩, 공주 코어까지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브레이드 스타일을 살펴보죠.

제니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브레이드 헤어는 연출 방식에 따라 무한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셀럽이 제니인데요. 제니는 여러 갈래로 얇고 길게 땋아 쿨한 무드를 강조하는 스타일을 즐깁니다. 앞머리와 옆머리는 자연스럽게 내려 얼굴의 여백을 채우고 특유의 힙하고 센슈얼한 감각으로 ‘브레이드=소녀스러움’ 공식을 과감히 뒤집었죠. 뭐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제니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지수

@sooyaaa____
@sooyaaa____

바로 오늘, 2월 14일 미니 앨범을 발표하는 지수 역시 브레이드 헤어를 선보였습니다. 평소 데일리 룩에서 자주 보여주던 우아하고 로맨틱한 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변신입니다. 이번에는 브레이드를 헤어밴드처럼 연출한 뒤, 하이 번으로 올리고 남은 머리는 바비 인형처럼 얇고 길게 땋았죠.

눈가를 중심으로 위쪽은 프린세스 같은 사랑스러운 무드가, 아래쪽은 힙합 걸의 바이브가 공존하며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기존의 브레이드 스타일을 색다르게 변주한 감각적인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소희, 크리스탈

@ssoheean
@vousmevoyez
@vousmevoyez

소희와 크리스탈처럼 브레이드에 캡모자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옷차림은 최대한 편안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하되, 브레이드를 활용해 개성과 스타일을 드러내보는 것이 포인트죠. 친구들과의 주말 브런치나 가벼운 데이트 룩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입니다.

설현

@s2seolhyuns2
@s2seolhyuns2

위에서 소개한 소희, 크리스탈처럼 설현 역시 캡모자에 브레이드를 매치했지만, 그녀의 룩에는 한 끗 다른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양갈래가 아닌 한쪽으로만 묶어 한층 더 여성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는 점이죠. 여기에 스포티한 민소매 톱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여친룩의 정석을 완성했습니다.

선미

@miyayeah
@miyayeah
@miyayeah

선미는 내추럴 롱 펌에 브레이드를 포인트로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어깨 아래로 실버 리본을 더해 한 끗 다른 개성을 드러냈죠. 여기에 핑크 빔 메이크업을 매치해 헤어, 메이크업, 코디의 균형이 돋보이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사진
각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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