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도, 포멜라토 아이콘의 새로운 해석

서명희

유서 깊은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의 아이코닉한 ‘누도’ 컬렉션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프레셔스 젬스톤의 ‘누도 하이 주얼리’와 기존에 없던 미니 사이즈의 ‘누도 미니’, 새로운 젬스톤의 ‘누도 Toi et Moi’ 등 새롭게 출시된 주얼리 라인을 만나보세요.

2001년 출시된 이래 포멜라토의 독보적인 금세공 기술과 보석학에 대한 선구적 접근 방식을 통해 대표 컬렉션으로 자리 잡은 ‘누도’. 누도의 시그니처인 ‘네이키드’ 스톤 세팅과 다채로운 유색 젬스톤의 경이로운 조화는 포멜라토가 추구하는 정교한 장인 정신과 예술적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누도 미니: 신선한 즐거움

누도 미니 컬렉션은 포멜라토 특유의 원석 커팅 방식을 더 작은 크기로 구현해 컬렉션의 독특한 개성은 유지하면서 누도의 현대적 디자인을 더 섬세하고 정교하게 해석한 라인입니다.

누도 미니 컬렉션은 펜던트 3종류, 뱅글 3종류, 이어링 3종류로 구성되며, 유연한 구조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젬스톤의 스퀘어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모든 제품은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되고, 스톤은 스카이 블루 토파즈 또는 런던 블루 토파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반짝이는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무척 돋보이는 라인입니다. 같은 종류의 토파즈가 세팅된 후프 이어링과 함께 연출하면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밀키 쿼츠 소재의 누도 미니는 컬렉션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데요. 낭만적인 분위기의 밀키 쿼츠 라인은 누도 패밀리에 섬세한 매력을 더하며 세련된 네크리스와 우아한 팔찌,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이어링으로 구성됩니다.

누도 Toi et Moi: 개성과 창의성 가득한 정신

개성 넘치는 Toi et Moi 디자인이 포멜라토의 창의성과 정교한 장인 정신 아래 새로운 젬스톤을 취해 더욱 신선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로 재단장했습니다. 로즈 골드에 화이트 토파즈와 화이트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그리고 런던 블루 토파즈와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조합이 시각적으로 강렬한 모자이크 패턴을 표현하며, 이 두 쌍의 링과 잘 어울리는 두 쌍의 이어링도 동일한 조합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죠. 누도 쁘띠 다이아몬드 파베에 클래식 사이즈의 유색 젬스톤이 들어간 Toi et Moi의 비대칭 디자인은 포멜라토의 파격적인 스타일에 컨템퍼러리 한 반전을 더합니다.

누도 하이 주얼리: 희귀한 젬스톤과 세련된 디자인의 화려한 심포니

누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핵심은 엄선된 젬스톤에 있습니다. 전설적인 누도 컬렉션이 강렬한 라즈베리 컬러의 루벨라이트, 딥 블루의 신비한 탄자나이트, 영롱한 아쿠아마린 등 개성 넘치는 젬스톤을 만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컬러 팔레트를 펼칩니다. 포멜라토는 ‘프리 젬(Fee Gems)’ 철학에 입각하여 젬스톤 선정 시 탁월한 품질과 독특한 특성을 함께 고려하죠. 이에 따라 디자인은 누도의 현대적 우아함을 정의하는 깔끔하고 심플한 라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희귀 젬스톤의 화려함을 한껏 드러냅니다.

이번 컬렉션의 주인공인, 다이아몬드 장식이 더해진 체인 네크리스는 포멜라토의 탁월한 보석 세공 기술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볼륨과 움직임이 강조된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드라마틱하면서도 착용감이 뛰어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세련된 구성으로 재해석한 누도 세팅을 통해 로즈 골드의 부드러운 라운드 프레임에 젬스톤이 세팅되었으며, 탄자나이트 버전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디자인입니다. 모든 젬스톤 뒷면의 ‘mise à jour’ 프레임은 빛의 예술적 조작을 통해 젬스톤의 광도를 극대화해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욱 강조하죠.

누도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서 함께 선보이는 드롭 이어링과 화이트 다이아몬드 스터드가 들어간 칵테일 링은 베젤의 볼륨감과 정교한 굴곡의 미니멀리즘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모든 주얼리는 ‘mise à jour’ 프레임이 적용되어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젬스톤이 춤을 추는 듯 빛이 납니다. 이렇게 탄생한 누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동시대 여성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주얼리를 만들고자 하는 포멜라토의 헌신과 노력이 빚어낸 걸작입니다.

새로운 클래식의 탄생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 소재에 화이트 마더오브펄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완성한 새로운 소트와르는 다양한 크기의 젬스톤이 새로운 체인에 불규칙적으로 배치되어 매혹적인 움직임을 연출합니다. 두 줄, 래리엇 스타일, 롱 네크리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어 더없이 실용적이죠.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보완해 주는 이 소트와르는 타임리스한 클래식함과 우아함에 경쾌함과 담대함을 더한 새로운 클래식이라 할 만합니다.

마더 오브 펄과 다이아몬드가 로즈 골드에 세팅된 누도 하이 주얼리 컬렉션 소투아르

끊임없이 진화하며 주얼리 세계를 확장해 온 포멜라토의 ‘누도’ 컬렉션. 컬러풀한 젬스톤과 컨템퍼러리 디자인의 창의적 융합을 통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주얼리를 전개하면서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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