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드로 과감하게 스타일을 시도할 때.
평범한 룩도 찢고 뜯으면 금세 비범해집니다. 독특하면서도 남다른 스타일링이 필요할 때 이만한 손맛도 없죠. 핫걸이라면 무조건 시도해 봤을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과감할수록 더욱 멋지니 주저하지 말자고요.
뱃걸리리의 귀환! 컷아웃 디테일로 디스트로이드된 미니 드레스에 독특한 형태의 찢어진 힐 스타킹을 신은 리한나. 말 그대로 ‘찢었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룩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아이템 퍼 트리밍 자켓을 한쪽 어깨에 살짝 흘러내리듯 걸쳐 완성한 화끈한 나이트 룩은 이게 바로 뱃 걸 스타일이라고 외치는 듯하죠.
세상 얌전한 미니 블랙 드레스에 찢어진 스타킹 매치로 단숨에 반항적인 매력이 살아났습니다. 클래식함 속에 숨겨진 파격적인 디테일, 그야말로 순진한 척, 순진하지 않은 스타일 완성이죠. 여기에 플랫폼 힐로 발칙한 무드가 더해지면서 블랙의 우아함과 펑키한 에너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룩이 만들어졌습니다.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에 맞춰 더 대담하게 레이어드에 도전해 보세요. 주렁주렁 걸친 듯한 스타일이 의외로 빈티지하면서도 스트릿 무드를 제대로 살려줍니다. 휘뚜루마뚜루 걸친 느낌이지만, 보이는 디테일은 절대 평범하지 않죠.
벨라 하디드는 무릎 반쯤 헤진 디스트로이드 데님에 아방가르드한 가디건을 더해 그녀의 전매특허인 독특한 믹스매치 룩을 완성습니다. 여기에 퓨처리스틱한 블랙 선글라스를 매치하며, 시크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발산했죠.
하의만 찢으란 법 있나요? 이번엔 헤진 디테일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내줄 니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볼 차례입니다. 올이 풀린 듯한 디테일이 자연스레 시선을 끌어당기면서도 의외의 섹시미를 연출하죠. 여기에 화사하고 밝은 컬러를 선택해 거친 디스트로이드 매력에 컬러풀한 반전이 더해져 자유롭고 활기찬 힙한 무드가 더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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