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될 준비 중인 스타들, 누가 있나?
제니퍼 로렌스
아트 갤러리스트인 쿡 마로니와 결혼해 2022년 첫아들 ‘사이’를 낳은 제니퍼 로렌스가 조만간 ‘둘째 맘’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얼마 전, 그는 자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빵과 장미(Bread & Roses)>의 LA 프리미어 현장에 우아한 임산부 차림으로 등장해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냈는데요, 연기자이자, 제작자로서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그는 친구인 저스틴 치아로치와 세운 영화 제작사 ‘Excellent Cadaver’를 운영하면서 텍사스주 낙태 금지법에 대항하는 여성들의 소송을 다룬 다큐멘터리 <주라브스키 v 텍사스(Zurawski v Texas)> 등의 인상적 작품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성 평등권과 같은 사회적 대의를 논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제니퍼 로렌스의 멋진 행보에 ‘브라보’를 외치고 싶어요.
메간 폭스
검은색 물감을 뒤집어쓴 전신 누드 사진과 임신 테스트기 양성 사진을 공개하면서 임신 사실을 알린 메간 폭스. 메간 폭스에게는 네 번째, 복중 태아의 아빠인 래퍼 머신 건 켈리에게는 두 번째로 찾아온 새 생명이에요. 할리우드 발 뉴스에 의하면, 해당 임신 발표 후 두 사람은 2주 만에 결별한 것으로 전해져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2020년 영화 <FBI 데스트랩> 촬영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연상연하 커플로 등극하며, 수많은 파파라치 컷을 양산해 왔는데요. 이번 임신 전, 메간 폭스는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한 사연이 있어서인지 메간 폭스가 임신 사실을 알리는 포스팅에 남긴 머신 건 켈리의 곡 ‘Last November’의 ‘실제로 아무것도 잃어버린 건 없다. 돌아온 걸 환영해(nothing is ever really lost. welcome back)👼🏼❤️’라는 가사가 유독 애틋하게 와닿아요.
지젤 번천
지젤 번천에게 2025년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의 등장과 함께 한층 풍요로워질 전망입니다. 올해로 44세인 지젤 번천에게 셋째가 찾아왔기 때문이죠. 아이의 아빠는 지젤 번천의 남자 친구이자 주짓수 코치로 활동 중인 남자 친구 호아킴 발렌테입니다. 지젤 번천은 이미 이혼한 전 남편이자, 미국 프로 풋볼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통하는 톰 브래디와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요. 얼마 전, 지인들과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여가를 보내는 지젤 번천의 파파라치 컷을 살펴보면 배가 꽤나 많이 나온 모습입니다. 현재 그는 커리어는 살짝 뒤로 제쳐두고, 필라테스를 포함해 각종 운동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하네요. 워낙 자기 관리가 투철한 지젤 번천답게 임산부가 되어서도 한결 같은 모습이네요.
오타니 쇼헤이
최근 연고 지역인 LA의 대형 산불 피해에 7억 원이 넘는 큰돈을 기부해 역시나 실력만큼 통 큰 스케일을 보여준 LA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에게도 축복할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오타니는 반려견과 분홍색 아기 옷, 아기 신발, 초음파 사진이 나란히 놓인 사진과 곧 “작은 ‘신인(rookie)’이 가족으로 합류한다”는 코멘트를 남겨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임신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분홍색 아기 옷을 올린 것으로 봤을 때, 딸일 가능성이 높긴 하나 아직 자녀의 성별은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전인데요. 아내 다나카 마미코 또한, 2023년까지 여자프로농구의 센터로 활동했던 체육인인 만큼 이들의 2세가 얼마나 운동 소질이 탁월할지 벌써 팬들의 기대를 부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해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그에게 찾아온 겹경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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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 News, 인스타그램 @meganfox, @gisele, @shoheioht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