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가디건의 무한 매력.
옷장에 수많은 아이템들이 있어도 늘 손이 가는 옷이 있습니다. 물론 유행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트렌드의 흐름에 상관없이, 오래도록 자꾸만 찾게 되는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그레이 가디건처럼 말이죠. 하지만 흔히 볼 수 있다해서 쉽게 생각하진 마시길. 평범하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이 기본 아이템의 활용법은 끝이 없으니까요!
조용한 럭셔리, 베이식한 스타일로 우아한 룩을 연출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블랙 팬츠와 화이트 톱, 그리고 모던한 디자인의 그레이 가디건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어요. 슬림한 팬츠와 오버사이즈 가디건, 이 단순한 매치가 세상 엘레강스합니다.
그레이 가디건은 레오퍼드 퍼처럼 화려한 겨울 아우터 안에 껴입기에도 제격이죠. 블랙진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루스한 실루엣의 가디건으로 레이어링 디테일을 주었어요. 따스함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제대로 챙겼습니다. (@pipa_de_blois)
미니멀한 무드의 니트나 캐시미어가 아닌 텍스처가 살아있는 앙고라 소재에 골드 버튼이 달린 그레이 가디건은 한층 더 화려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선사해요. 여기에 실크 파자마 팬츠로 글래머러스함을 더했죠. 볼드한 주얼리까지 착용하면 파티에 참석해도 될 법한 룩이 완성됩니다. (@alexandra_aura)
실크 맥시 드레스 혹은 스커트에 그레이 가디건을 매치해 드레스 다운을 시켰어요. 실생활에서 입을 법한 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은 새까만 단추를 다 채워 톱처럼 연출한 가디건으로 디테일을 배제하고 최대한 깔끔하게 연출한 게 핵심이에요. (@orlaithmelia_)
지적인 비즈니스 룩에도 회색 가디건의 활용도는 높습니다. 이때 가장 기본 아이템들을 입을 수록 더욱 세련되 보인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베이식한 블루 셔츠에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수트 팬츠, 그리고 블랙 펌프스를 신고 따뜻한 기운을 보탤 그레이 가디건을 걸쳤어요. (@victoria_solovyeva)
오버사이즈가 아닌 타이트한 핏의 가디건은 스웨터로 활용하기에 좋죠. 블랙 터틀넥을 입고 블랙 미니 스커트와 스타킹, 부츠까지 신은 올 블랙 룩 위에 그레이 가디건으로 시크한 스타일링 마무리를 했습니다. (@ariellecharnas)
심플한 그레이 니트 위에 패턴과 디테일이 더해지면 엘레강스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단번에 바뀝니다. 오버사이즈 핏의 리본과 하트 패턴이 사랑스러운 그레이 가디건을 플리츠 스커트와 로퍼를 매치해 귀여운 프레피 룩으로 소화했네요. (@poppyal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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