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할 것 없이 빠져버린 블루 컬러 스타일링
겨울의 차가운 공기만큼이나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블루 컬러가 올 시즌 한층 더 화사해졌습니다. 밝고 경쾌한 스카이 블루 톤으로 말이죠. 트렌드에 민감한 수많은 셀럽들 역시 이 눈부신 컬러에 빠져들어 너도나도 밝은 블루가 더해진 옷차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시퀸 장식의 톱에 화려한 러플 미니 스커트를 입은 레이. 은은한 블루 컬러로 맞춘 아이 메이크업까지 더해져 무대 위에서 한층 더 빛이 납니다. 특기인 사진 꾸미기로 날개까지 더했으니, 이쯤 되면 진짜 천사의 등장 아닌가요?
블루 컬러가 아이돌들의 무대 의상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엔믹스는 블루 패턴이 돋보이는 하늘하늘한 셋업으로 여성스러움을 드러내면서 청키한 부츠를 더해 시크한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죠.
컴백할 때마다 노래면 노래, 스타일이면 스타일. 어느 하나 빠짐없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여자)아이들. 그런 그들이 지난 연말 무대를 위해 선택한 콘셉트는? 쨍한 민트 블루 컬러의 풀뱅 칼 단발에 올 화이트 슈트 셋업을 매치하며 개성 강한 스타일로 시선 집중 단단히 시켰죠.
블루 컬러에 대한 사랑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어집니다. 새하얀 눈이 뒤덮인 스키장에 사브리나 카펜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눈꽃 모양의 반짝이는 자수가 수놓인 청량한 블루 드레스에 새하얀 퍼 코트를 매치했는데요. 푸른 눈동자와 드레스, 그리고 새하얀 설원까지. 극적인 대비가 돋보이는 실루엣 덕분에 그녀의 매력이 한층 더 빛나죠.
요즘 스타일 폼 좋은 카밀라 카베요. 실크 소재의 깊게 파인 홀터넥 드레스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올블랙 보디슈트에 반짝이는 비즈 장식 투피스와 글러브를 매치해 개성 넘치는 무드를 연출했죠. 같은 스카이 블루 컬러로 소재부터 형태까지 전혀 다른 두 가지 스타일링을 보여줬습니다.
약혼 후 미모는 물론 스타일까지 물오른 셀레나 고메즈. 채도가 낮은 블루 톤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시상식 룩을 완성했습니다. 고혹적인 메이크업부터 굵은 웨이브를 더한 짧은 헤어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우아함의 정점을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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