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 없이 겨울 아우터 관리하는 팁 3

진정아

매일 입는 아우터의 꿈꿈함을 덜어내는 방법

겨울은 몇 가지 아우터를 돌려 입기하며 지내기 마련이죠. 거의 매일 입는, 피부와 같은 옷인데 매번 드라이 클리닝이나 세탁을 하기엔 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머릿 속엔 스타일러만 맴도는데 커다란 기기를 들일 공간과 지출의 고민이 머릿속의 뫼비우스의 띠처럼 빙빙 돌곤 합니다. 미니 사이즈의 의류관리 기기와 약간의 부지런함으로 겨울 아우터의 꿈꿈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스마트 의류기기 활용하기

@lavikit_official

우리의 고민을 간파한건지 최근 옷장 속 행거에 걸 수 있는 사이즈의 스마트 의류기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기를 켜두고 옷장 문을 닫아두면 옷장 속 공기를 순환하는 에어 서큘러 기능을 활용해 향균과 살균을 해주는 형식인데요. 원하는 향을 선택해 향기 블록을 교차할 수도 있습니다. 에디터가 한 기기를 직접 사용해 본 솔직한 후기를 전하자면 아무래도 크키가 작아 스타일러만큼의 다이나믹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꿈꿈함 정도를 덜어내는 기대고 사용하면 만족스럽더군요.

왁스 태블릿 이용하기

@santamarianovella1221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왁스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마찬가지로 선호하는 향을 가진 왁스 태블릿을 옷장 행거 한쪽에 걸어두면 옷장의 공간이 작은 편이라 금방 옷장 안에 좋은 향기가 퍼지게 되죠. 옷장의 공기를 리프레시 시킬 필요가 없을 때에는 방에 꺼내두면 되서 필요에 따라 활용하기 좋은 것도 장점이죠. 또한 스마트 기기의 향기 블록은 향의 옵션이 제한적인 반면 왁스 태블릿은 비교적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하기에 선호하는 향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향균 스프레이 뿌리고 베란다에 걸어두기

@hinok.life

리빙과 리빙에 관한 뷰티 용품들이 떠오르면서 향균/살균 제품들도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은 요즘! 이런 기능성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옷 전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밤 사이 옷장보다는 넓은 베란다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좁은 옷장보다 공기 순환이 더 잘 이루어져서 다음날 착용할 때 보다 상쾌한 상태로 입을 수 있죠.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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