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씨에 딱 어울리는 ‘한파 메이크업’이 따로 있다?

박채린

블러셔, 볼에만 바르지 마세요

최근 여자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메이크업이 있습니다. 찬바람 맞은 듯 블러셔를 코 끝에 살짝 발라 생기를 더하는 연출법인데요. 콧등과 눈 밑을 연결해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숙취 메이크업과 비슷한 듯 다른 트렌드죠. 메이크업 룩에 포인트가 되면서 여린 소녀같고,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코 끝 블러셔‘. 한 끗 차이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셀럽들의 블러셔 팁을 참고해보세요.

@momo

트와이스 모모는 밝은 금발에 어울리는 맑은 핑크 톤 블러셔를 볼 전체에 은은하게 발색했습니다. 채도 낮은 컬러보다는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니 깨끗하고 몽환적인 느낌이죠. 이때 코끝에 살짝 블러셔를 더하니 메이크업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있죠.

@imnotningning

볼을 감싸듯 둥글게 치크를 연출하면 겨울에도 생기발랄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닝닝은 콧등과 코 끝까지 자연스럽게 블러셔가 이어지도록 했죠. 이때 콧등을 따라 글리터 하이라이터로 광을 올려 보세요.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거예요.

@triplecosmos

코랄을 여름을 위한 컬러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오산! 트리플 에스 나경은 밝은 피부와 잘 어울리는 코랄 빛 블러셔를 볼 전체에 가로로 길게 연출했는데요. 크리미한 아우터와 콜랄빛 메이크업이 만나니 여름과는 또 다른 겨울의 과즙미를 발산합니다.

@thinkaboutzu

쯔위는 핑크 컬러 블러셔를 눈 앞머리부터 광대까지 넓은 부위에 발랐습니다. 채도 높은 컬러를 코 끝에도 짙게 발랐는데요. 이렇게 얼굴의 여백을 최소화 하니 이목구비가 더욱 또렷해 보이죠.

@roses_are_rosie

로제의 코 끝 블러셔는 쉐딩과 연결해주는 것이 포인트! 양 콧볼에 전체적으로 음영을 넣어준 후 오렌지 색 블러셔와 이어지듯 표현하는 거죠. 콧대를 좁아 보이지 않게 연출해 전체적으로 얼굴을 더욱 올망졸망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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