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도, 브라운도 아닌 화이트.
누구나 하나쯤 있는 블랙 백과 블랙만큼이나 무난하게 들 수 있는 브라운 백은 잠시 넣어 두시길. 새해에는 좀 더 다양한 컬러를 시도해 볼 결심을 했다면, 그 전에 컬러를 완전히 배제한 화이트에 주목해 보세요. 화이트 레더가 주는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전체적인 옷차림 또한 럭셔리하게 완성해 줍니다. 크고 작은 화이트 백,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기. 아래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보시죠.
그레이 후드와 브라운 퍼의 조합은 이번 겨울 가장 시크한 공식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블랙 맥시 스커트와 앵클 부츠를 신고 새하얀 볼링 백을 매치했어요. 블랙 백을 들었다면 이처럼 눈에 띄지 않았을 룩이 손에 들린 화이트 액센트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volgaleoni)
블랙 앤 화이트의 카우 패턴 퍼 코트 위에 영리하게 화이트 체인 백을 들었습니다. 화이트 퍼와 가방이 카무플라주 효과를 주죠. 은근히 세련된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linneklund)
그레이 일색인 룩에도 하얀 가방으로 산뜻한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레이 코트와 양말, 블랙 장갑과 슈즈를 신은 모노톤의 옷차림에 스몰 사이즈의 앙증맞은 화이트 백이 귀엽고 발랄한 무드를 선사해요. (@josefinehj)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코트로 한껏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완성했다면, 블랙을 배경으로 더 새하얗게 보일 화이트 백을 들어주세요. 자칫 너무 무거워 보일 올 블랙 룩에 고급스러운 화이트 포인트가 될 빅 사이즈의 토트백을 옆으로 껴안아 든 자태가 스타일리시합니다. (@johannalager)
올 겨울 쌓인 눈만큼이나 새하얀 퍼 코트가 매력적이죠. 따스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갖춘 스타일링에 마치 코트와 한 몸이 된 듯한 새하얀 토트 백을 들었어요. 되려 튀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기 보다 같은 화이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darya_burtseva)
블랙 룩에 화이트 액세서리를 잘 쓰면 이토록 세련된 모노톤의 오피스 룩이 완성됩니다. 블랙 톱에 블랙 레더 펜슬 스커트를 입은 전형적인 오피스 사이렌 룩에 화이트 롱 부츠와 화이트 백을 매치해 블랙 앤 화이트의 완벽한 조화를 이뤘어요. (@ariellecharnas)
지적이고 우아한, 그렇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비즈니스 룩을 찾고 있다면 참고하세요. 슬림한 블랙 팬츠에 그레이 니트 코트를 멋스럽게 걸치고 그 위에 블랙 벨트를 매 엣지를 주었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화이트 슈즈와 백으로 다소 가볍게 그렇지만 럭셔리한 무드를 완성했죠. (@johannalager)
은근히 톤이 다른 화이트 계열의 아이템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리시한 오피스 레이디가 될 수 있습니다. 화이트 셔츠와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 팬츠, 그리고 직사각형의 라인이 돋보이는 이스트웨스트 백의 이 흔한 듯한 조화가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ani.maa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