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만 잘 골라도 연말 파티는 문제없지.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절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휘황찬란하게 꾸미는 건 하지 않습니다. 그게 아무리 크리스마스 혹은 연말 파티라 할지라도 말이죠.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법, 바로 상의 아이템에 주목해 보세요. 아우터를 입으면 감쪽같이 숨길 수 있는 반전 매력 또한 선보일 수 있답니다.
파티에는 역시나 블링블링한 스팽글이 빠져선 안되죠. 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심플한 튜브톱 형태의 다크 스팽클 톱은 블랙 와이드 진과 매치해 시크하게 소화했어요. 반짝이는 톱을 입었기에 다른 주얼리는 일체 하지 않아 세련미가 더욱 돋보이네요. (@clakovi)
친구들과의 간단한 저녁 모임에도 어울릴법한 핑크 톱입니다. 타이트하게 보디 라인을 드러내는 톱은 한쪽 어깨에 리본 코르사주를 달아 로맨틱함을 더욱 강조했죠. 일반적인 청바지 혹은 블랙 진을 함께 입는다면 부담 없이 소소하게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거에요. (@barbara_ines)
셔츠가 주는 지적인 이미지와 아방가르드한 드레이핑 기술이 더해진 핑크 셔츠 룩이 요란하지 않은 독특한 감성을 전해줍니다. 셔츠 한쪽을 가로지르는 버클 벨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셔츠에는 와이드 핏의 데님 팬츠로 무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죠. (@emilisindlev)
반짝이는 스파클링 소재의 톱을 입을 때 주의할 점은 디자인과 라인은 심플한 아이템일수록 더 시크해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블랙 팬츠에 매치한 실버 스팽클 톱은 앞 모습은 기본적인 톱이지만 뒤는 과감하게 오픈되어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florecita.hsl)
마찬가지로 블랙 팬츠와 스파클링 디테일의 블랙 슬리브리스 톱으로 파티 룩을 완성했어요. 노출이 거의 없는 톱에 수트 팬츠를 입어 매니시한 무드를 연출했죠. 볼드한 실버 뱅글로 액세서리 또한 미니멀화 했습니다. (@luciacuesta_)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레이스나 리본 장식보다는 모던한 무드의 시스루를 활용해 보세요. 얇게 비치는 천을 여러 겹 쌓아 만든 오프 숄더 디자인의 하늘색 시스루 톱은 감각적인 로맨틱 룩에 제격입니다. 베이지 톤의 데님 팬츠와 심플한 블랙 하이힐로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도 좋을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어요. (@lindseyhollan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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