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해줄 확실한 포인트
올해가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전 세계는 크리스마스 준비로 열기가 가득합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꽃다발 대신 집 안을 화사하게 꾸며줄 트리나 리스를 고르느라 분주하다는 것! 즐거운 마음으로 고른 트리를 들고 거리에서 트리 셀피를 찍는 행복한 순간. 다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나타내는 설렘이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독특한 커팅 디테일의 올 화이트 데님 룩에 레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레드 포장지로 마무리한 센스있는 디테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죠. 트리 다발을 무심히 들고 찍은 셀피 속 캐주얼한 차림에 색 조합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무드가 물씬 풍깁니다.
올리브 컬러의 롱 코트에 바라클라바로 한겨울 스타일을 완성한 옷차림 속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트리를 마치 파우치처럼 한 손에 들고 스타일리시한 셀피를 남긴 모습이 그 주인공이죠.
화이트 퍼 코트, 목도리, 장갑 같은 액세서리는 그린과 브라운의 차분한 조합에 반전을 꾀합니다. 짧은 오버사이즈 상의와 쇼츠에 부츠나 로퍼를 더해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죠. 예상치 못한 컬러 조합에 트리를 안고 있으니 한없이 사랑스러운 윈터 룩이 완성됩니다.
트리용 나무가 가득한 곳에서 나무와 하나가 된 듯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크리에이터 비키 몬타나리. 와일드한 애니멀 패턴 롱 코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브라운 팬츠, 그리고 톡톡 튀는 레드 양말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ootd 아닌가요?
리본 달린 큼직한 리스를 한 손에 든 채 빈티지 차를 배경으로 서니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이때 거창한 드레스업 대신 어깨에 스웨터를 걸친 새빨간 파자마 차림이라면 일상적인 옷차림도 한층 더 특별하고 멋스럽게 변할 수 있죠.
포근한 퍼 아우터에 와이드 팬츠, 거기에 볼캡과 목도리 컬러를 맞춘 다양한 데일리 룩이 보입니다. 같은 옷차림이라도 손에 든 트리나 한아름 안은 트리, 달라진 배경 덕분에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죠. 트리 하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반쯤 성공이니 캐주얼한 겨울 ootd와 함께 다양한 셀피를 남기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려보는 것도 재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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