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하디드가 빠진 가장 손쉽게 옷 입는 방법들

박채린

열 컬러 부럽지 않은 원 컬러!

지난 주말, 벨라 하디드의 향수 브랜드인 ‘오르벨라’의 팝업이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생로랑 런웨이부터 빅토리아 시크릿 쇼까지. 모델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친 벨라가 이번엔 사업가 모먼트를 한껏 뽐냈죠. 뉴욕에서 포착된 벨라는 데님부터 스웨이드, 올 블랙 등 원 컬러 룩에 푹 빠진 모습이었는데요. 소재와 컬러를 넘나드는 벨라 하디드의 원 컬러 스타일링을 모았습니다.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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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조합은 실패 없죠. 벨라는 겨울 감성에 맞는 어두운 생지 데님 셋업을 선택했죠. 몸에 꼭 맞는 재킷과 펜슬 스커트는 로베르토 카발리의 2002년 제품으로, 코르셋을 연상시키는 스티치 디테일이 눈길을 끕니다. 여기에 가죽 스틸레토 부츠와 생로랑의 삭 드 주르 백, 그리고 각진 프레임 안경으로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어요.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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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컬러의 수트 룩은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벨라는 스웨이드 소재의 블레이저에 스트레이트 핏 팬츠 셋업을 선택해 고급스러운 원 컬러 룩을 완성했죠. 여기에 스트라이프 니트를 이너로 레이어드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뾰족한 키튼 힐로 세련된 마무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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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저녁, 올 블랙 룩을 선보인 벨라. 따뜻한 울 소재의 블랙 더블 브레스트 코트에 셔츠와 레깅스를 매치하고, 슬림한 롱 부츠로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어요. 그녀의 이번 뉴욕 출장에서 열일 중인 볼드한 스퀘어 프레임 안경 역시 블랙으로 통일감 있게 마무리한 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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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화이트 드레스와 크림색 코트를 매치해 우아한 톤온톤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새하얀 드레스는 2005년 출시된 빈티지 발렌티노 제품, 브라운 레더에 자연스러운 에이징이 더해진 롱 부츠는 빈티지 셀린느 제품이었는데요. Y2K무드의 아이템들을 비슷한 컬러 톤으로 매치해 보헤미안 감성을 한층 멋스럽고, 세련되게 풀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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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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