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퍼와 청바지의 청아한 조우.
새하얀 털 코트만큼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겨울 외투도 없을 거예요. 흰 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리듯, 새하얗고 부드러운 퍼는 겨울에 누릴 수 있는 특권 같은 거죠. 그래서인지 이 화이트 퍼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 또한 특별할 것 같습니다. 글쎄요, 되려 힘주어 입기 보다는 흔하고 평범한 하늘색의 청바지와 가장 스타일리시한 조화를 이루네요.
털의 길이가 길수록 더 와일드한 느낌을 선사하는 페이크 퍼 재킷엔 겨울이면 빠지지 않는 버건디 컬러의 백과 슈즈 매치했어요.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청바지 위로 신은 카이보이 부츠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fashionloverdiary)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주어 입기 보다는 볼 캡과 운동화 등의 일상적인 아이템들을 활용해 보세요. 데일리 외투로도 손색없을 화이트 퍼 재킷에 매치한 와이드 핏의 청바지는 밑단을 접어 올려 귀여운 느낌을 주었어요. (@cejody)
화려한 퍼 코트를 입기로 결심했다면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코트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아 보죠.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길고 풍성한 화이트 퍼 코트에는 가장 이상적인 블루 컬러의 데님 팬츠와 시크한 포인트를 줄 블랙 슈즈와 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aresaixala)
은은하게 회색이 더해진 투톤 컬러의 화이트 퍼 재킷. 클래식한 무드가 흐르는 아우터에는 포근한 느낌을 줄 브라운 터틀넥 니트와 연한 청바지를 입어 적당하게 우아하고 과하지 않게 럭셔리한 퍼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sheamarie)
일상에서 롱 코트를 입기 부담스럽다면 숏 재킷으로 겨울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어보세요. 풍성한 화이트 퍼에 니트 바라클라바를 쓰고 스키니 진을 입은 빈티지 풍의 룩에 화려한 애니멀 패턴의 앵클 부츠로 엣지를 더했습니다. (@6.ytra)
올겨울 가장 트렌드한 패턴으로 손꼽히는 카우 패턴은 퍼를 입을 때도 해당됩니다.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은 화이트 퍼에 얼룩 무늬를 더한 코트는 다른 특별한 스타일링이 전혀 필요 없어요. 그저 늘 입던 청바지에 앵클 부츠 하나면 시크한 겨울 패션이 완성되죠. (@sidsel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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