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는 일할 때 무슨 옷을 입을까?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 홍보에 한창인 그녀. 이 날은 영화에 관한 대담을 위해 SAG-AFTRA 재단을 찾았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만큼 캐주얼하면서도 지적인 무드에 신경 쓴 모습인데요. 포멀한 타이 블라우스에 매치한 데님 팬츠는 격식은 갖추되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는 대담 자리에 딱 맞는 옷차림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그녀의 애티튜드에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죠?
<에밀리아 페레즈> 팀 전체가 제15회 주지사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셀레나 고메즈는 행사가 끝난 후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준 주최 측에 감사함을 표했는데요. 이 날 입은 드레스는 랄프로렌이 그녀를 위해 준비해 준 것!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각 잡힌 칼라, 커프스의 클래식함과 은하수가 흐르는 듯 잔잔한 시퀸 장식의 드레스 실루엣이 매우 아름다운 앙상블을 자아냈습니다.
여성을 위한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는 등 셀레나는 갈수록 멋지고 당당한 여성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엘르 2024 우먼 인 할리우드 포토월에 선 그녀의 애티튜드만 봐도 그 아우라가 느껴지죠. 뾰족한 피크 칼라가 돋보이는 랄프로렌의 점프슈트가 당당한 그녀의 모습을 더욱 드라마틱 하게 보이게 합니다.
<에밀리아 페레즈>로 MoMA 컨텐더스 2024 스크리닝 무대에 오르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컬러 코드는 블랙이었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통일했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시퀸 아우터, 가죽 스커트 등 각각 소재를 달리해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보였죠.
미국 영화 전문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트에서 개최한 2024 우먼 인 엔터테인먼트 갈라에 참석한 셀레나 고메즈. 타이틀에 걸맞게 제니퍼 로렌스부터 니콜 키드먼, 줄리아 폭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콘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셀레나 고메즈는 이날 오프숄더 러플 장식이 돋보이는 셀프 포트레이트의 클래식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습니다.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TPO 덕에 내로라하는 엔터테인먼트 아이콘 무리에서도 유독 빛나는 순간이었죠.
셀레나 고메즈의 하루는 매일 버라이어티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이날은 LA에 위치한 라디오 스튜디오인 시리우스 XM을 방문했는데요. 캐주얼한 흰색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착용했지만 여기에 묵직한 스웨이트 코트를 더하니 훨씬 분위기 있게 느껴집니다. 유독 힘을 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역시 돋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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