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패딩과 코트 외 다른 선택지가 필요하다면?

박소현

나를 지켜줄 오버사이즈 재킷의 품

한 차례 폭설이 지나간 탓인지 으슬으슬 본격적인 추위가 실감납니다. 이것저것 껴입지 않고서야 견디기 힘든 날씨.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멋진 스타일까지 지키려면 넉넉한 오버사이즈 재킷 만한 게 또 없다는 사실!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andrea____ricci
@svenjag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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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lizee

한겨울에도 블레이저는 꼭 필요합니다. 모임이 잦은 연말에는 격식을 차릴 일이 많으니 더욱 유용하죠. 그렇다 한들 블레이저 하나만 걸칠 수는 없는 노릇. 그럴 땐 얇은 니트 톱이나 티셔츠 등 상의를 여러 겹 레이어드해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안에 입어보세요. 잔뜩 껴입은 탓에 실루엣이 거대해 보일까 걱정이라면 벨트를 둘러 허리라인을 강조하면 됩니다. 롱스커트나 맥시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하이넥 오버사이즈 재킷

@amypham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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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아우터라면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것이 최고죠. 울, 모직 등 부드러운 소재로 이루어진 재킷은 코트 못지않게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여기에 목을 감싸 찬바람을 막아주는 하이넥 디테일까지 장착한 재킷이라면 엄동설한에도 끄떡없을 거예요. 그레이, 블랙처럼 어둡고 차분한 컬러의 아이템들을 조합해 시크한 매력을 살린 하이넥 오버사이즈 재킷 스타일을 완성해 보세요.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

@elen_sh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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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기로는 역시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만 한 게 없습니다. 워낙 풍성한 실루엣 덕분에 아무리 두꺼운 상의를 껴입어도 별 걱정이 없는 데다 디자인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거든요. 그중 레더 소재의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은 니트 카디건, 스웨터 같은 윈터 필수템들과 매치하면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적당히 완화해 환상의 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레더 대신 아예 포근한 소재나 컬러로 된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을 입는 것 또한 슬기로운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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