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드라마에 출연하는 킴 카다시안의 변호사 룩
킴 카다시안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리얼리티 쇼로 시작해 소셜미디어의 인플루언서, 그리고 사업가로 승승장구 중인 그녀는 신인의 마음으로 작년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2’에 출연에 이어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법정 드라마 ‘올스 페어(All’s Fair)’ 촬영에 한창입니다. 그녀의 역할은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해요. 스타일리스트 소키 맥(@sokimak)은 자신의 SNS에 법조인으로 탈바꿈한 킴 카다시안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세상 어느 변호사가 이토록 파격적이고 섹시한 패션을 선보일까요? 로스앤젤레스의 성공한 이혼 전문 변호사, 여성 로펌을 이끄는 대표 킴 카다시안이라면 가능합니다.
본인이 지닌 아이덴티티를 캐릭터에 녹여낸 킴. 일반적인 변호사 룩은 그녀의 성에 차지 않겠죠. 평범한 테일러드 수트 셋업이 아닌 런던에서 활동 중인 페미닌과 펑크를 접목한 딜라라 핀디코글루 (Dilara Findikoglu)의 화이트 수트를 선택했어요.
파워 숄더가 돋보이는 재킷 위에 허리를 한껏 조인 코르셋을 착용하고 과감하게 트인 슬릿 디테일의 펜슬 스커트 셋업은 드라마를 위해 제작된 커스텀 아이템으로 킴 카다시안식 법정 패션으로 더할나위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여기에 새빨간 망사 스타킹으로 퇴폐미를 더했어요.
독특한 형태의 아찔한 높이의 웨지 힐 슈즈와 페이던트 소재의 에르메스의 엘리게이터 버킨 백으로 강렬한 화이트와 레드의 대비를 선보인 변호사 킴.
입체적인 보디를 강조하는 룩에 클래식하고 고전적인 웨이브가 돋보이는 새까만 헤어 스타일이 더해져 더욱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변호사 패션이 완성되었습니다.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적인 변호사로 변신한 킴 카다시안. 보기만해도 마라맛이 느껴지는 강렬한 비주얼에 이어 연기는 또 얼마나 매운맛일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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