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여배우들의 오프 듀티 룩

노경언

그녀들의 평소 사복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캐주얼한 데님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알록달록 레이어드 룩까지! 화면 밖을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는 셀럽들의 실생활 옷차림을 모았습니다.

영국 출신답게 알렉사 청의 사복은 캐주얼하지만 단정하고, 자유분방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애티튜드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겨울철이면 포근한 니트웨어를 즐겨 입는 그녀. 여기에 넉넉한 실루엣의 화이트 진을 매치하거나 머플러 대신 어깨에 스웨터를 둘러 질끈 묶어 주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요즘 트렌드 중 하나인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는 등 본인만의 위트를 더하는 편입니다.

헤일리 비버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최고의 아웃풋을 낼 줄 아는 멋쟁이입니다. 누구나 옷장 속에 갖고 있는 테일러드 재킷이나 트렌치코트도 그녀가 입으면 소위 말해 ‘때깔’이 달라지죠. 빨간 운동화에 레오퍼드 프린트 아우터를 과감하게 매치하는 센스는 또 어떻고요. 슬릭하게 붙인 헤어스타일과 늘 함께 하는 안경, 선글라스도 헤일리 비버의 치트키 중 하나입니다.

한때 헐리우드 패션 아이콘의 자리를 꿰찼던 케이티 홈스. 나이가 들어도 패션 센스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편안한 실루엣을 선호하는 그녀는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은 기본 데님 팬츠에 스웨터를 입거나 셔츠를 아우터처럼 활용하는 등 자연스러운 옷차림을 즐기죠. 이것저것 챙길 게 많은 보부상 스타일답게 에코백부터 빅 토트백까지 큼직한 사이즈의 가방도 잊지 않습니다.

호스크 엘사의 드레스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한 가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그녀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때로는 투박한 레더 점퍼에 빈티지한 워싱진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굴곡진 몸매를 십분 발휘하는 하이웨이스트 진으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오프 듀티 룩을 뽐내곤 하죠.

하얗게 탈색한 머리만 봐도 아이리스로의 취향은 범상치 않습니다. 작고 깡마른 몸매의 그녀는 기발한 컬러 매치와 독특한 아이템의 믹스 매치로 본인만의 뚜렷한 추구미를 자랑하죠. 귀엽고 톡톡 튀는 의상에 키치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ootd를 보여주는 방식마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움을 가졌다는 사실!

사진
splashnew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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