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트렌드한 코트 딱 집어드립니다
오늘부터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이상기후에 꽤나 오래 미뤄뒀던 코트를 꺼낼 시기죠. 이번 가을/겨울에는 어떤 코트가 유행일까요? 올해 코트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스카프 코트
마치 스카프를 둘러 맨 듯 독특한 드레이핑과 실루엣이 돋보이는 스카프 코트가 런웨이에서 유독 많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질샌더는 커다란 숄 부터 쁘띠 사이즈의 스카프를 두른 것 같은 디자인의 스카프 코트를 선보였고, 소재 또한 울 소재부터 패딩까지 다양하게 사용했죠.
테일러드 코트
미니멀리즘은 꽤나 오랫동안 트렌드의 저변에 깃들어져 있는데요. 이번 시즌 ‘드뮤어’ 역시 여기서 기인한 것이죠. 코트 또한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테일러드 코트가 미우미우, 샤넬 등 여러 런웨이에서 포착됐습니다. 미우미우처럼 그 자체의 포멀한 멋으로 즐겨도 좋고,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샤넬처럼 벨트를 더해 스타일링에 변화를 꽤하는 것도 방법이죠.
가죽 롱 코트
시크한 멋이 돋보이는 가죽 소재의 롱 코트도 다수 눈에 띄었죠. 기본적인 블랙 컬러는 물론이고 카키,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를 얹힌 가죽 코트까지 화려하게 런웨이를 물들였습니다. 올 겨울 가죽 코트의 허리라인을 꽉 조여 매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인으로 변신해보는 건 어떨까요?
피 코트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 더블 버튼이 특징인 피 코트 역시 구찌,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등 굵직한 브랜드의 런웨이에 등장했습니다. 부츠를 더해 미니 원피스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고, 보테가 베네타처럼 코트와 팬츠의 소재와 컬러를 맞춰 하나의 앙상블처럼 연출하는 것도 멋스럽겠네요.
체크 코트
체크 코트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겨울은 어떨까요? 샤넬과 끌로에 걸들처럼 가죽 부츠 등을 더해 클래식하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죠.
- 사진
- James Cochr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