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우터의 새로운 대안, 화이트 퍼 블레이저

황기애

55세 제니퍼 로페즈가 빛나는 법.

제니퍼 로페즈가 올 화이트 룩으로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자신의 신작 영화 ‘언스토퍼블(Unstoppable)’의 상영회에서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여배우 포스를 드러냈죠. 그녀의 룩이 더욱 돋보였던 건 외투가 한 몫 했어요. 흔한 코트나 재킷이 아닌 털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한 포근한 느낌의 퍼 블레이저를 입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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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페이크 퍼 재킷이나 롱 알파카 코트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에겐 새로운 대안이 될 마그다 부트림의 퍼 디테일 블레이저입니다. 퍼가 주는 럭셔리함과 포근함을 그대로 지니면서 울 소재의 블레이저가 주는 시크함과 모던함까지 갖추었죠. 생동감 넘치는 알파카의 털을 그대로 살린 디테일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복슬복슬한 테디 베어 퍼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해요. 55세의 제니퍼 로페즈가 엘레강스하게 선보인 룩처럼 말이죠.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 네트리스의 슬림한 실루엣을 지닌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고 어깨가 한껏 강조된 매니시한 실루엣의 퍼 블레이저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는 평소 즐겨하는 볼드한 이어링을 비롯해 다른 주얼리들을 최대한 자제하고 화이트가 주는 빛에 포커스를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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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함과 우아함이 조화로운 화이트 룩의 마무리는 화이트 클러치 백과 우아한 라인의 크리스찬 루부탱의 화이트 펌프스 힐을 신어 주었죠. 겨울 외투의 새로운 대안이 될 제니퍼 로페즈의 화이트 퍼 블레이저는 연말 데이트 룩으로도 적극 추천해요. 따스함과 독특함, 그리고 우아함과 모던함을 모두 갖춘 겨울 패션의 치트키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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