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두 배는 화사하고 어려 보이는 화이트 룩

정혜미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우아하고 세련된 화이트 룩!

여름내 잘 입던 흰색 옷들도, 왠지 모르게 겨울이 되면 선뜻 손이 가지 않죠.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자연스레 어둡고 칙칙한 컬러의 옷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화이트 룩은 블랙 못지 않게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 중 하나인데요. 우아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화이트 재킷은 스타일은 물론 얼굴에도 화사함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연령과 계절을 초월해 사랑 받는 화이트 컬러. 올겨울 과감한 화이트 재킷 하나로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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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까지 환해 보이는, 반사판 효과를 지닌 화이트 코트. 칙칙한 컬러의 아우터보다 적어도 두 살은 어려 보이는 듯 합니다. 새하얀 코트를 스웨이드 소재의 셋업과 함께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연출했네요.

@josefinehj

화이트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 하나만 있으면 올겨울 절대 실패하지 않는 쿨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조세핀이 연출한 것처럼 낙낙한 사이즈의 화이트 코트는 기본 블랙 컬러 하의는 물론 캐주얼한 데님 팬츠와도 잘 어울립니다.

@clairerose

컬러 하나로 영리하게 조합한 미니멀한 윈터 룩. 와이드 팬츠와 함께 매치한 화이트 코트가 고급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한 무드를 극대화합니다. 특별히 튀는 컬러나 소재, 디자인이 아니여도 절로 눈길이 가죠. 올겨울 화이트 룩의 차분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valerie.kei

새하얀 눈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컬러. 순수하고 가녀린, 청순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이만한 컬러도 없죠. 거리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어두운 겨울 룩에 비해 스타일리시해 보이고요. 특히 화이트 컬러는 진주 주얼리와 궁합이 좋은데요. 진주 특유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이 화이트 컬러와 만나니 룩이 단숨에 근사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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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퍼를 빼놓을 수 없죠. 자칫 노숙해 보일 수 있는 퍼 코트도 화이트 컬러라면 문제 없습니다. 되려 어두운 컬러보다 우아해 보이고 훨씬 근사하죠. 올 연말 파티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드레시한 룩과 함께 화이트 퍼 코트를 매치해 세련된 이브닝 웨어를 연출해보세요.

Hermès 2024 F/W Collection

에르메스의 2024 F/W 컬렉션은 클래식한 승마복과 쿨한 바이커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퍼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와 미니멀한 터틀넥 톱, 팬츠는 고급스러운 무드를 강조했죠. 이 모든 것들을 모두 새하얀 컬러로 구현해 클래식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사진
Splash News, 각 인스타그램,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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